KT SAT, ‘APSCC 2022’서 다중궤도 위성사업 알렸다
KT SAT, ‘APSCC 2022’서 다중궤도 위성사업 알렸다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2.10.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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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송경민 대표가 다중궤도 위성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T SAT 송경민 대표가 다중궤도 위성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 SAT(대표 송경민)이 전세계 약 150여 개국의 글로벌 위성사업자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위성 우주 국제회의 아태위성통신협의회(APSCC) 2022 컨퍼런스에 참가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APSCC 2022 컨퍼런스는 2015년 이후 7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위성 우주 국제회의이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의 첫 오프라인 행사이기도 해 전세계 위성리더들을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위성기업, 연구기관,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KT SAT은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위성사업자들과 선박통신, 동남아 USO 사업 등 성장시장에 대한 공동 사업 발굴 기회를 모색했다.

KT SAT 송경민 대표는 행사 첫날 APSCC 그래그 데프너 회장과 대담을 가지며 참가기업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담에서 송 대표와 데프너 회장은 지난 9월 유로컨설턴트 WSBW(World Satellite Business Week) 2022에서 KT SAT이 공개한 '다중궤도 위성사업 전략'의 의미와 목표에 대해 논의했다.

송 대표는 “최근 주목받는 저궤도 위성은 수많은 위성시스템의 한 종류일 뿐이며,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위해서는 정지궤도, 중궤도, 저궤도 등 다양한 위성을 한 데 묶어 각각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다중궤도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세가지 종류(GEO, MEO, LEO)의 위성시스템, 하이브리드 솔루션, 다중궤도위성 운영 텔레포트가 필요하다”며 세가지 분야의 역량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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