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3세대 인텔 코어 출시…PC 성능 표준 재정의
인텔, 13세대 인텔 코어 출시…PC 성능 표준 재정의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10.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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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성능 한 단계 발전
이주석 인텔코리아 부사장이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들고 촬영하고 있다.
이주석 인텔코리아 부사장이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들고 촬영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인텔은 5일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선보이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13세대 인텔 코어 i9-13900K 시장 출시를 예고했다.

13세대 제품군은 퍼포먼스 코어(Performance-cores)와 에피션트 코어(Efficient-cores)를 결합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한 단계 발전시킨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작년 12세대의 K-SKU 언락 제품군을 통해 처음 선보여졌으며, PC 생태계와 시장의 호응을 끌어냈다. 당시 엔지니어링에서 영업 및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협업을 통해 인텔은 전 세계 140개 이상의 파트너와 함께 제품군을 출시한 바 있다. 

인텔은 2021년 말까지 100만 개 이상의 12세대 인텔 코어 언락 프로세서를 출하했으며 13세대는 이보다 더 빠른 속도로 판매고를 올릴 전망이다. 인텔은 더 빠른 퍼포먼스 코어, 더 많은 에피션트 코어 및 더 큰 캐시를 탑재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기반의 13세 인텔 코어 언락 K-SKU를 먼저 출시한다.

24개의 코어(퍼포먼스 8개, 에피션트 16개)와 32개 스레드로 최대 5.8GHz로 구동되는 코어 i9-13900K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5% 싱글 스레드 및 41% 멀티 스레드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더불어 에피션트 코어 성능은 더욱 확장돼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보다 많은 게이머와 크리에이터에게 선사한다.

많은 매니아들이 데스크톱의 성능을 극한까지 밀어붙이고 있으며 인텔 언락 K-SKU로 최고의 오버클럭 성능 달성을 기대한다. 이번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인텔 역사상 가장 높은 싱글 코어 및 퍼포먼스 코어 8개 동시 오버클럭 속도를 달성했다. 극단적인 오버클럭커들은 액화질소(LN2)를 사용해 8GHz 이상의 클록 스피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클럭당 명령어 처리 횟수(IPC)와 높은 클록 스피드는 해당 제품 카테고리에서 사상 최고의 성능을 선보일 전망이다.

인텔코리아는 이번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출시를 기념해 국내 파트너사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주석 인텔코리아 부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에서 최원혁 상무가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발표했다.

이주석 부사장은 “인텔은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PC 성능 표준을 다시 한번 높였다”며, “이번에 발표한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데스크톱 제품군은 최고의 성능으로 고성능 PC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수준의 사용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혁 상무는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인텔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려 최고의 PC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군”이라며, “향후 출시될 데스크톱 및 노트북용 제품과, 6GHz 한정판 프로세서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성능과 가격대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PC생태계 파트너사와 협력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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