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국내 사업 실적 3년간 두 자릿수 성장세"
마우저 "국내 사업 실적 3년간 두 자릿수 성장세"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10.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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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회된 NPI 사업 전개, 재고 전략, 물류센터 지속 확장 전략이 핵심
마우저 KES 2022 부스
마우저일렉트로닉스 KES 2022 부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국내 사업 실적이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더욱 향상된 고객 지원을 위해 글로벌 물류 센터 확장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마우저의 한국내 영업 실적은 2020년에 전년대비 20.45%, 2021년에는 45.6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져 전년대비 21.54%의 성장이 예상된다. 

데프니 티엔 마우저 APAC 마케팅 및 사업개발 부사장은 “마우저가 이 같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특유의 신제품 소개(NPI) 사업 전개, 재고 전략, 그리고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물류 센터 및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확장 전략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현재 마우저는 전세계에서 가장 폭넓은 신제품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반도체 및 전자부품의 재고 역시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고 깊게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점점 더 증가하는 고객의 수요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약 39,000㎡크기의 글로벌 물류센터 확장 공사에 착수했다. 신축 공사가 완료되면 마우저의 320,000㎡ 규모의 글로벌 본사와 대규모 물류 센터 중 약 140,000㎡ 규모 넓이를 갖춘 건물에서 1,200개 이상의 전자 부품 글로벌 제조사 제품 및 기술에 대한 100만 개의 고유 SKU 재고를 처리하게 된다.

데프니 부사장은 “거대한 파일링 캐비닛 구조의 수직리프트모듈(VLM)과 이송 로봇 등으로 구성되는 마우저의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은 마우저 물류 센터의 인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인력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예컨대 세계 최대 규모인 120대의 VLM은 물류 센터 작업자의 보행 시간을 45% 이상 줄여 업무 효율을 높이며, 특히 작업자의 실수를 방지함으로써 거의 100%에 육박하는 작업 정확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우저는 국내 고객 지원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전시회 참여, 세미나 개최, 전자 업계 주요 기술 동향을 다루는 전자책 및 뉴스레터 발행, 한국어 버전의 동영상 제작 및 배포, 블로그 운영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한국전자전 2022(KES 2022)에 참여했으며, 연말까지 총 8회의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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