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온-호두에이아이랩, 獨 '비전 2022'서 AI모델 자동 생성 솔루션 시연
사피온-호두에이아이랩, 獨 '비전 2022'서 AI모델 자동 생성 솔루션 시연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2.10.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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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온과 호두에이아이랩은 비전 2022에서 ‘오토트레이너‘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피온과 호두에이아이랩은 비전 2022에서 ‘오토트레이너‘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사피온(대표 류수정)과 호두에이아이랩(대표 이정우)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머신비전 전시회인 ‘비전(Vision) 2022’에서 사피온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AI모델 자동 생성 및 학습 솔루션인 호두에이아이랩의 ‘오토트레이너(Autotrainer)’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호두에이아이랩의 오토트레이너는 기존 인공신경망을 사피온 AI반도체 X220에 최적화한 새로운 인공신경망으로 자동으로 변환하고 학습하여, 인공지능 정확도는 유지하면서 약 51%의 성능 향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사피온 ‘X220’은 국내 최고 성능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 반도체이며, 최근 인공지능 반도체 벤치마크인 ‘엠엘퍼프(MLPerf)’에서 엔비디아 GPU, A2 대비 2.3배 높은 성능을 달성한 바 있다. 호두에이아이랩 ‘오토트레이너’은 인공신경망의 최적화 및 경량화를 위한 인공지능 모델 자동 생성 및 학습 소프트웨어이다. 

양사는 지난 8월 공동 기술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사피온에 특화한 오토트레이너를 개발하고, 향후 국산 AI반도체 사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의 기반으로 발전시키기로 한 바 있다.

사피온코리아 정무경 CTO는 “호두에이아이랩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사피온 AI 반도체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호두에이아이랩 이정우 대표는 “호두에이아이랩의 AI 자동학습기술을 사피온에 우선 적용하여 국내 AI반도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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