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전기통신연합 이사국 9선 연임
한국, 국제전기통신연합 이사국 9선 연임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2.10.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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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 국제 지도력 위상 재확인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외교부(장관 박진)는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 9선 진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은 국제 주파수, 위성궤도, 표준, 개도국 지원 등을 수행하는 국제연합 산하의 세계 최대·최고 정보통신기술 전문 국제기구이다.

3일(현지시간) 전권회의 본회의장인 루마니아 인민궁전에서 실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는 13개국의 이사국을 선출하는 아태지역에서 당선됐다.

외교부는 이번 선거를 2022년 국제기구 주요선거로 선정하고 각 회원국 정부로부터 지지를 확보하는데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왔다.

한국은 ’89년 니스 전권회의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 이사국에 처음 선출된 이후 연속 8회 선출되어 지난 32년간 국제전기통신연합의 운영·전략계획 수립 및 주요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정보통신기술 지도력을 발휘해 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이사국 9회 연속 진출은 한국의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 것"이라며, "국제사회 정보통신기술 논의에 주도적 역할을 위하여 더욱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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