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아시아, 中 홍지그룹과 E-모빌리티 사업 협력
매스아시아, 中 홍지그룹과 E-모빌리티 사업 협력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2.09.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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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매스아시아 한완기 CHO(왼쪽)와 중국 홍지그룹 쒸홍진 CEO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스아시아 한완기 CHO(왼쪽)와 중국 홍지그룹 쒸홍진 CEO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공유 모빌리티 ‘알파카’의 운영사 매스아시아(대표 정수영)는 중국의 E-모빌리티 전문 홍지그룹(대표 쒸홍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매스아시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에 함께 참여한 홍지그룹은 2017년 모바이크 공동 창업자인 쒸홍진 대표를 비롯한 전 모바이크 R&D팀이 2017년에 설립한 글로벌 E-모빌리티 회사이다. 연간 250만대 이상의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고, 2021년 약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매스아시아와 홍지그룹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주된 목표는 매스아시아가 다년간 개발하여 운영중인 공유 모빌리티의 소프트웨어 파워와 사물인터넷(IoT) 개발 기술,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체 배터리팩 기술과 함께 홍지그룹의 디자인, 설계, 제조, 생산기술을 제휴하여 새로운 전기자전거 및 E-모빌리티를 개발할 예정이다.

10월 중에는 홍지그룹이 일본, 미국, 유럽에서 성공한 홍지의 폴딩식 전기자전거 HONBIKE HF01을 양사의 기술 협력을 통해 업그레이드 하여 매스아시아 단독 브랜드로 국내에 판매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은 매스아시아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매스아시아 한완기 CHO는 “매스아시아가 가진 소프트웨어 파워와 홍지그룹의 하드웨어 파워로 이번 프로젝트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협약에만 국한되지 않고, 양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 제휴와 글로벌 E-모빌리티 수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홍지그룹 쒸홍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E-모빌리티 시장 및 단거리 이동시장을 개척하여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며, “3년내 미국 증시 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추후 매스아시아와 지분 투자, 상호간 지분 교환 및 합병 등의 방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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