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美 AMC네트웍스와 콘텐츠 공동제작 업무협력
KT, 美 AMC네트웍스와 콘텐츠 공동제작 업무협력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2.09.28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독점 파트너십 체결
(왼쪽부터) AMC네트웍스 글로벌 제작 총괄 노엘 만자노, AMC네트웍스 해롤드 그로넨탈 부사장,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 KT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AMC네트웍스 글로벌 제작 총괄 노엘 만자노, AMC네트웍스 해롤드 그로넨탈 부사장,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 KT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대표 구현모)와 KT스튜디오지니(대표 김철연)가 AMC네트웍스, AMC스튜디오와 콘텐츠 제휴 협력 및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AMC네트웍스는 미국의 케이블 채널 사업자로, ‘워킹 데드’를 비롯한 유명 오리지널 드라마를 제작한 AMC스튜디오를 산하에 두고 있다.

업무 협약을 통해 KT와 AMC는 AMC스튜디오가 제작한 최신 오리지널 시리즈를 비롯한 AMC+(AMC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올레 tv 대표 월정액 서비스인 ‘프라임 슈퍼팩’에 국내 최초로 독점 서비스한다.

28일부터 시범적으로 프라임 슈퍼팩의 AMC+ 메뉴에서 '워킹데드: 오리진'을 비롯한 6개 드라마를 공개한다. 정식 출시는 10월 중으로 매주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이번 미국 AMC와의 독점 파트너십 체결은 디지코 KT가 대한민국 미디어 콘텐츠 판도를 바꾸고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워킹데드: 오리진’, ‘다크윈드’ 등 인기 시리즈를 포함한 AMC+ 독점 서비스와 양사간 IP를 활용한 공동제작을 시작으로 두 회사 간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는 “AMC스튜디오와 KT스튜디오지니가 보유한 강력한 원천 IP 교류를 통해 보다 획기적인 콘텐츠로 대한민국, 나아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는 진정한 K-콘텐츠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AMC의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 대표 미켈 페넬라는 “KT그룹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은 AMC+와 참신한 오리지널 드라마, 대작 프랜차이즈 팬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KT와 새로운 공동제작 기회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고 콘텐츠 업계의 선도적 지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기대를 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