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퍼블릭 체인 네트워크 에버스케일이 익명의 암호화된 에버스케일 지갑기반 이메일 솔루션 ‘카몬(Qamon)‘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카몬은 블록체인 로드에 관계없이 언제든 15초 내에 이메일을 전송할 수 있으며 종단 간 암호화를 통해 메일을 외부에서 해킹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한 메일 한 건당 0.003달러의 가격으로 비용 부담을 낮췄다.
이를 통해 익명성, 보안, 안정성 확립과 함께 저렴하고 새로운 방식의 블록체인 기반 의사소통 방식을 제안하며 빠른 전송 속도와 모바일 버전 제공으로 사용자 편리성을 높였다.
오늘날 데이터 관련 가장 큰 위험은 데이터가 기업의 서버를 통해 사용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이용자는 기업의 모니터링 또는 임의적 사용 가능성에 노출될 수 있다. 동의 없는 개인정보 이용, 보안 허점으로 인한 해킹 등 데이터 탈취로 인해 피해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카몬이 기존 데이터 전송 방식과 다른 점은 에버스케일 블록체인으로 소통한다는 점이다. 카몬 사용자가 작성한 내용은 암호화되며 암호화된 메일 내용은 에버스케일에서 밸리데이터의 트랜잭션 승인을 통해 상대에게 전송된다. 그 내용은 오직 수신자가 가진 프라이빗키로만 해독될 수 있다.
한편 에버스케일 관계자는 “에버스케일의 목표는 실제 사람들의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 블록체인의 기능을 통해 실제 사람들의 생활을 돕는 디앱 운영”이며 “카몬은 단순한 앱이 아닌 완벽한 개인 정보 보호의 시작으로서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블록체인 데이터 저장 솔루션, 탈중앙 네임 서비스, 일반 이메일 전송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