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 특성화고 대상 견학·표준강연 프로그램 운영
국립전파연구원, 특성화고 대상 견학·표준강연 프로그램 운영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9.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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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국립전파연구원(전파연, 원장 서성일)은 정보통신기술 분야 표준인식 확산의 일환으로 9월 16일부터 특성화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전파연 견학’ 및 ‘찾아가는 표준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파연은 특성화고 및 과학고 등 참여 학교를 선정하기 위해 전남교육청 및 광주교육청과 협업하여, 광주·전남의 금파공업고, 장성하이텍고, 전남에너지고, 전남기술과학고 4개교를 선정했다.

이번 전파연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표준커뮤니케이터가 설명하는 표준 관련 강연을 들을 수 있으며, 전파연의 핵심 임무인 전파측정 관련 다양한 시설과 장비를 볼 수 있다.

표준강연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폰, 무인안내기, 하이패스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기에 접목된 표준이나,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최신기술의 표준이 접목된 기기 등 구체적인 표준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어려운 주제를 부담 없이 재밌게 들을 수 있다.

컴퓨터, TV 등 전기·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의 적합성과 스마트폰 등 전파를 사용하는 기기의 안전성을 측정할 수 있는 시험장 및 전자파 측정시스템 등 다양한 시설을 실제로 둘러보면서 체험할 수 있다.

고출력 전자파 시험시설에서는 이엠피(EMP) 공격으로부터 주요 정보기기를 보호하기 위한 방호시설 및 장비의 성능을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이엠피(EMP) 발생 장치를 볼 수 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주요국들이 자국 첨단기술의 국제표준화 선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시점에, 우리나라 미래 기술을 책임질 학생들이 정보통신기술 관련 표준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견학 및 표준강연을 지속 확대하여, 우리나라 표준전문가가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미래세대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차분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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