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브로드컴과 업체간 와이파이 7 기술 데모 시연
인텔, 브로드컴과 업체간 와이파이 7 기술 데모 시연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9.13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텔은 브로드컴과 업계 최초로 업체간 와이파이 7 기술 데모를 시연했다.
인텔은 브로드컴과 업계 최초로 업체간 와이파이 7 기술 데모를 시연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인텔과 브로드컴은 초당 5기가비트 이상의 무선통신 속도를 제공하는 업계 최초의 업체간 와이파이 7 데모를 8일 공개했다. 이번 데모에는 브로드컴 와이파이 7 확장기(AP)에 연결된 와이파이 7 솔루션을 갖춘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이 사용됐다.

와이파이 7은 더 빠른 속도, 더 짧은 지연시간, 향상된 안정성 그리고 더 큰 용량을 요구하는 향후 10년간의 새로운 무선 경험 플랫폼이다. 와이파이 7은 6GHz 스펙트럼의 최대 320MHz 대역폭 사용, 4K QAM 조정, 다중 링크 운영 기반 다중 대역폭 동시 연결, 다중 리소스 유닛 기능 기반 효율적 대역폭 활용 등의 새로운 기능들을 갖췄다.

와이파이 7은 증강 및 가상현실, 초고화질 16K 미디어 스트리밍, 반응성이 매우 빠르고 안정적인 게임 등 새로운 제품군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연결 장치를 지원한다. 와이파이 7이 제공하는 향상된 속도를 통해 브로드밴드 인터넷 가입자들은 기가비트급 인터넷 요금제가 제공하는 속도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카를로스 코데이로 인텔 펠로우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무선 부문 최고기술책임자는 “이번 시연을 통해 차세대 와이파이 7 기반의 새로운 모바일 PC 경험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와이파이 7이 제시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업계 협력이 필수다”고 말했다.

비제이 나가라잔 브로드컴 무선 연결성 부문 부사장은 “이번 데모를 통해 와이파이 7이 기가비트 광대역 확장을 위한 높은 용량과 속도를 제공하며 관련 생태계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브로드컴의 비전은 인터넷을 통해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음 단계로 진화하는 기술 흐름에 발맞춰 모든 사물을 연결하는 것이다. Wi-Fi 7이 제공하는 안정성 높은 저지연 커뮤니케이션은 이 같은 비전의 핵심 요소이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