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뮤지션리그, 전문 음악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네이버 뮤지션리그, 전문 음악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5.10.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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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라디오’, ‘최낙타’ ,’이여름’, ‘롱디’ ‘최병욱’ 등 성공적인 레이블 계약 사례로 이어져

[아이티비즈] 네이버 뮤직이 지난해 7월 선보인 '뮤지션리그'가 레이블 계약 사례들을 늘려 가면서 전문 음악가를 꿈꾸는 뮤지션들의 등용문으로 톡톡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뮤지션리그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이여름’ 씨가 ‘팝인코리아’와 레이블 계약을 진행했으며, 뮤지션리그를 통해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남성 2인조, ‘롱디’도 ‘디오션 뮤직’과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11월에 앨범 발매를 예정 중에 있다. 그밖에 기타리스트 ‘최병욱’씨도 ‘마들렌 뮤직’과 지난 8월 레이블 계약을 맺는 등 뮤지션리그 안에서 의미 있는 결과물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앞선 지난 1월에는, 혼성듀어 ‘니들앤젬’이 뮤지션리그 출신 처음으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레이블 정식 계약을 체결하며, 첫 미니 앨범인 ‘비포 던(Before Dawn)’을 지난 5월 발매한 데 이어, '오늘의라디오', '최낙타' 등 뮤지션리그를 통해 활동 중인 실력파 뮤지션들도 ‘테이블 사운드’와 레이블 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자신의 음악을 자유롭게 올리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뮤지션리그는 현재 2,800개가 넘는 팀이 12,600여 곡을 등록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음악들을 찾고, 인정하는 사람들도 점차 많아지고, 음악업계의 주목도도 높아지면서 신인 뮤지션을 발견하는 새로운 창구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뮤지션리그에서 진행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신청에서는 400팀이 넘는 수많은 예비 뮤지션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도 했다.

뮤지션들은 뮤지션리그를 통해 다른 곳에서는 접하기 힘든 미발표곡, 공연 라이브 영상을 공개하고 있으며, 직접 작곡ㆍ작사하는 방법이나, 악기 연주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팬들을 대상으로 라디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하게 뮤지션리그를 활용하는 사례들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네이버 뮤지션리그는 음악을 찾는 이용자들에게도 세상의 숨겨진 좋은 음악을 더 많이 접하고,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앨범 발매, 공연 소식 등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창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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