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듀얼심 고객 위한 공유형 요금제 ‘마이투넘버’ 출시
SKT, 듀얼심 고객 위한 공유형 요금제 ‘마이투넘버’ 출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9.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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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단말에 두 개 번호 사용 고객 편의 고려
SKT, 듀얼심 고객 위한 공유형 요금제 ‘마이투넘버’ 출시
SK텔레콤은 듀얼심 고객을 위한 공유형 요금제 ‘마이투넘버’ 서비스를 출시한다.

한다.[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9월부터 도입된 e심(Embedded SIM) 사용 환경에 맞춰 듀얼심(Dual SIM)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을 위한 공유형 요금제 ‘마이투넘버’ 서비스를 8일 출시한다.

‘마이투넘버’는 ▲월 8,800원에 ▲음성 모회선 공유 ▲문자 기본제공 ▲데이터 250MB+모회선 공유(소진 시 최대 400kbps)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이투넘버’에 가입하려면 SKT 5G·LTE요금제를 이용 중인 듀얼심 스마트폰이 있어야 한다. 이 스마트폰의 두 번째 회선으로 ‘마이투넘버’ 요금제에 가입하면 현재 이용 중인 요금제의 음성과 데이터 제공량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 갤럭시 Z 폴드 4의 SKT 5GX 프라임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이같은 단말의 e심으로 ‘마이투넘버’를 개통, 가입하면 e심 번호로도 5GX 프라임 요금제의 집전화/이동전화 무제한 및 공유 데이터 30GB를 사용할 수 있다. 

SKT는 9월부터 e심 개통이 가능해지면서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발생할 것에 주목했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e심 도입에 따라 개인용과 업무용 번호를 분리해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부담 없이 SK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이투넘버’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용패턴에 맞춘 고객 지향의 서비스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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