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에 박규섭·이재구 선정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에 박규섭·이재구 선정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2.09.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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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섭 재영솔루텍 이사(왼쪽), 이재구 케디엠 연구소장
박규섭 재영솔루텍 이사(왼쪽), 이재구 케디엠 연구소장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2년 9월 수상자로 재영솔루텍 박규섭 이사와 케디엠 이재구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박규섭 재영솔루텍 이사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 카메라 자동초점용 양방향 보이스 코일 모터*를 개발하고, 고성능의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갖춘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내 스마트폰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존 단방향 구동방식에서 양방향 방식으로 개발하여 기존 성능을 유지하면서 보이스 코일 모터의 높이를 20% 이상 낮추었으며,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제조 공정을 90% 이상 자동화하여 연간 2억대의 부품을 대량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박규섭 이사는 “당사는 자동 초점 및 손떨림 방지 카메라 부품 전문 제조사로서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제조 기술 혁신을 이루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스마트폰 산업의 품질 향상과 원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재구 케디엠 연구소장은 인공지능(예지보전기술) 기반 상향식 이송로봇 시스템을 개발하여 제조공정 작업자의 편의성 확보 및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어깨 재활훈련 보조기기를 개발하여 국민 건강과 삶의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향식 이송로봇 시스템은 독자기술 적용으로 해외 제품 대비 2배의 작업성능을 내고, 고가 수입부품의 국산화 개발로 생산원가를 20% 절감하였다. 또한 이재구 소장은 고가의 외국 수입 부품을 활용하는  어깨 재활훈련용 보조기기를 저가의 국내 제품으로 개발하여 상용화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재구 연구소장은 “새로운 수출산업화로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 할 것이며, “저가의 재활보조기기는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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