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그룹, 대만 ITRI와 이종 집적 기술개발 협력 확대
EV그룹, 대만 ITRI와 이종 집적 기술개발 협력 확대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2.09.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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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그룹은 대만 ITRI와 이종 집적 기술개발 협력을 확대한다.
EV그룹은 대만 ITRI와 이종 집적 기술개발 협력을 확대한다.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EV그룹(EVG)은 대만 응용기술연구소 중 하나인 ITRI와 첨단 이종 집적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대만 경제부(MOEA) 산업기술처(DoIT)의 지원을 통해, ITRI는 패키지 설계, 테스트 및 검증, 그리고 파일럿 생산을 아우르는 생태계를 형성함으로써 공급망 현지화 달성 및 사업 기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Hi-CHIP(Heterogenous Integration Chip-let System Package) 협력체를 구성했다.

EVG는 Hi-CHIP 협력체의 회원사로서 LITHOSCALE 마스크리스 노광 리소그래피 설비, EVG 850 DB 자동 디본딩 설비, GEMINI FB 하이브리드 본딩 설비 같은 첨단 웨이퍼 본딩 및 리소그래피 설비를 제공한다. ITRI의 최신 연구 시설에 이 같은 대량 생산 설비들이 설치됨에 따라 앞으로 EVG와 ITRI의 공통 고객들은 새로운 이종 집적 프로세스를 빠르게 개발하고 R&D에서 고객의 팹으로 신속히 이전할 수 있게 되었다.

ITRI의 전자 및 광전자 시스템 연구소 부소장인 로버트 로 박사는 “ITRI의 임무는 기술 개발을 통해서 산업을 육성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번영을 이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첨단 3D 및 이종 집적 프로세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공급망에 걸쳐 긴밀한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개발과 성장을 돕고자 한다. 고객들이 자신들의 팹에 설치하고 있는 것과 동일하게, 연구소에 EVG의 최신 웨이퍼 본딩 및 리소그래피 솔루션을 포함한 완전 자동화 대량 생산 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ITRI에서 개발된 프로세스를 곧바로 고객 팹으로 이전할 수 있게 되어 양산화 시점을 상당 기간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VG의 영업 및 고객 지원 책임자이자 경영 이사회 이사인 허만 발틀은 “EVG는 ITRI 같은 세계적 연구소와 협력 관계를 맺고 반도체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첨단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참여하고 있다”며, “ITRI와의 지속적인 협력은 세계적인 연구소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대만에서 EVG의 프로세스 지원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도록 한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EVG는 지난 몇 년 사이에 현지 고객들과 파트너사들의 점점 더 늘어나는 요구와 당면 과제를 더 잘 충족하고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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