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폰 2번호 ‘듀얼넘버 플러스’ 출시
LG유플러스, 1폰 2번호 ‘듀얼넘버 플러스’ 출시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2.09.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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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요금제에 추가로 월 8800원 부담
LG유플러스 모델이 신규 요금 상품인 ‘듀얼넘버 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신규 요금 상품인 ‘듀얼넘버 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국내 e심(eSIM) 상용화를 맞아 기본 요금제 외에 추가로 월 8800원을 부담하면 1대의 스마트폰에서 2개의 번호를 쓸 수 있는 ‘듀얼넘버 플러스’를 1일 출시했다. 

듀얼넘버 플러스는 유심(USIM)과 e심을 동시에 사용하는 듀얼심(Dual-SIM) 이용 고객을 위해 출시한 상품으로, e심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이용 중인 LG유플러스 고객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국내 e심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아이폰XS 이후 출시된 아이폰 시리즈와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Z폴드4·플립4 등 18종이다. 

‘듀얼넘버 플러스’에 가입하면 1개의 스마트폰에 두번째 번호(2nd)가 발급되며, 월 8800원에 250MB의 데이터(소진 시 QoS 400Kbps)와 첫번째 번호의 전화와 문자 사용량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두번째 번호에서도 첫번째 번호의 요금제에 포함된 나눠쓰기 데이터를 쉐어링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현승 요금/제휴상품담당은 “고객들이 부담없이 e심을 활용한 1폰 2번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듀얼넘버 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국내 e심 시장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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