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제트, 태국 통신사 트루와 메타버스 생태계 육성에 손잡았다
네이버제트, 태국 통신사 트루와 메타버스 생태계 육성에 손잡았다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2.09.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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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허브 구축 협력
강희석 네이버제트 리드(왼쪽)와 비라톤 카셈스리 트루 최고 전략적 콘텐츠 및 대외협력 책임자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리드(왼쪽)와 비라톤 카셈스리 트루 최고 전략적 콘텐츠 및 대외협력 책임자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제트(공동대표 김창욱·김대욱)와 태국 통신사 트루(TRUE)가 글로벌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허브 구축을 위해 손을 잡는다.

네이버제트는 지난 31일 XR시설을 겸비한 태국 방콕 트루하우스에서 강희석 네이버제트 리드, 비라톤 카셈스리 트루 최고 전략적 콘텐츠 및 대외협력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페토 메타버스 생태계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현재 태국 내 제페토 사용자는 수백만 명에 달하며, 태국의 Z세대 사용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메타버스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제페토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태국 이용자들 역시 50만 명 이상에 이른다. 특히 태국에도 많은 팬덤을 보유한 K-POP 콘텐츠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1일 불가리의 글로벌 앰버서더이자 태국 출신 뮤지션 블랙핑크 리사가 제페토 불가리 월드에서 팬들과 셀카를 찍는 등 다양한 가상 이벤트를 진행했다. 8월 기준 제페토에서 1,300만 개 이상의 블랙핑크 관련 아이템이 판매됐고, 제페토x블랙핑크 협업 뮤직비디오는 1억 3천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비라톤 카셈스리 트루 최고 전략적 콘텐츠 및 대외협력 책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트루 그룹의 광대한 디지털 생태계와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전문성을 결합해 태국을 메타버스의 세계로 이끌어가려고 한다. 또한, 제페토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특별한 미래향 온오프라인(O2O) 경험을 제공하고, 태국의 소프트파워를 메타버스 콘텐츠화해 제페토의 글로벌 사용자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비즈니스 리드는 “제페토에서는 누구나 자신이 꿈꿔온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다른 사용자들과 교감하며 경제적 이익도 창출할 수 있다”며, "태국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진 트루 그룹과의 광범위한 협업을 통해 제페토의 태국 내 성장을 촉진시키고, 멋진 월드와 아이템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태국의 창의적인 창작자들을 발굴해낼 것이다. 나아가 이들이 제페토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펼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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