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티켓몬스터와 함께 창업 오디션 아이디어 상품 판매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티켓몬스터와 함께 창업 오디션 아이디어 상품 판매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4.12.30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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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문화콘텐츠 아이디어를 사업화-창업까지 지원

[아이티비즈]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창작과 창업 육성을 위해 성남시 판교에 건립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2015년 1월 1일부터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 끼어로’에서 배출한 상품을 소셜커머스 (사회 관계망 기반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슈퍼끼어로’는 일종의 융합 콘텐츠 분야 ‘아이디어 창업 오디션’이다. 자신만의 재능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을 하려는 사람과 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뜻한다. ‘슈퍼끼어로’ 프로그램은 지난 11월부터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 두 달 동안 치열한 경쟁을 거친 40여 개 팀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1월 1일 부터 국내 유명 소셜커머스 브랜드인 ’티켓몬스터’를 통해 선보이는 상품들은 ‘슈퍼끼어로’ 경연을 통해 최종 선발된 14팀의 아이템을 상품화한 것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아이템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살피고, 소비자들은 참신한 아이디어 문화 상품들을 온라인으로 먼저 접할 수 있게 되었다.

▲ 슈퍼끼어로 판매상품. 좌상부터 가족인형, 꽃배달서비스, 맞춤형도장, 아이놀이도구, 엽서, 프로젝션맵핑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눈길을 끄는 상품으로는, ▲잡지처럼 배달되는 꽃배달 서비스 ▲스토리가 있는 맞춤형 도장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션 맵핑 ▲아이와 놀아줄 수 있는 감성 놀이도구 ▲신개념 앱 교육 프로그램 ▲감성을 담은 엽서 ▲인형으로 만드는 초상화 등이 있다.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슈퍼끼어로’로 선발된 5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2주간 상품화-사업화 과정과 창업실전 전문 교육과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오는 2월 최종 우수자(팀)들에게는 총 2,000만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과 창의 기업 간 네트워킹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공공지원센터 내 6층과 7층에 위치해 있으며, 융합 콘텐츠 분야 창작과 창업을 위한 개방형 시설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비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콘텐츠코리아 랩’ 사업을 전국 1위로 유치, 9월 개소했다.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의 운영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최윤식 산업본부장은 “슈퍼끼어로와 기존 창업 오디션과의 차별성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 융합 상품이라는 점”이라며, “진흥원은 아이디어 기반 창작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퍼끼어로’들의 아이디어 상품 문의나 프로그램 관련 사항은 슈퍼끼어로 프로그램 운영팀(Tel.070-8880-8055)으로 연락 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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