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ICANN,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 개최
KISA-ICANN,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 개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2.08.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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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 청년 26명 참여
제6회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6회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와 함께 국내·외 인터넷거버넌스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6회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를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APIGA는 아태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슈관련 국제사회의 정책 결정 과정 등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교육과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연 1회, 5일간의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2022 APIGA 프로그램은 ▲인터넷거버넌스의 역사와 이론에 대한 국제기구 강의 ▲인터넷거버넌스 원칙에 대한 국내 전문가 특강 ▲모의 국제회의 등 학생들의 참여·활동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웹 3.0,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DAO 등 인터넷거버넌스의 최신 이슈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며, 폐회식에는 작년 12월 ‘제1차 한-네덜란드 사이버정책협의회’에 수석대표로 참석한 외교부 사이버안보정책대사 나탈리 야스마의 기조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교육에는 아태지역에서의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한국, 베트남, 싱가포르, 아프가니스탄 등 11개국, 만 18세부터 35세까지의 청년 26명(한국 14명, 해외 12명)이 참가하며, 교육 연사로는 ICANN, 아태지역 IP주소 관리기구(APNIC) 및 분야별 국내 전문가, 이전 APIGA 수료자를 포함하여 국내·외 전문가 약 30여 명이 참여한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인터넷 기술 발전으로 인한 이슈들이 국경을 넘어 국제적인 문제로 확장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거버넌스를 이해하는 차세대 전문가 양성이 필요해졌다”며, “KISA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인터넷거버넌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그중에서도 우리나라가 국제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주도할 수 있도록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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