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텍코리아, 융·복합 기술로 국방 과학화 경계시스템 사업 진출 추진
엘텍코리아, 융·복합 기술로 국방 과학화 경계시스템 사업 진출 추진
  • 김종영 기자
  • 승인 2022.07.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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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엘텍코리아(대표 김세진)는 나노통신기술(대표 김한용)과 함께 양사의 첨단기술을 융·복합하여 국방 과학화 경계시스템 사업 진출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엘텍코리아는 레이저조명과 디포그엔진을 일체화해 악천후 상황에도 야간 1km 거리의 야간 감시가 가능한 카메라 기술력과 안전관리솔루션 및 이륜차 후면번호판 단속이 가능한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엔 슈퍼비젼 카메라를 일선 군부대에 확대 설치하고 있다. 

나노통신기술은 2010년 설립되어 그동안 다수의 국방 과학화 경계시스템 설치와 GOP 과학화 시설 구축을 수행한 다양한 국방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도플러 효과를 이용한 탐지 및 추적시스템과 클라우드 방식의 영상감시시스템을 개발한 군 통신사업 전문업체이다.

국방 과학화 경계시스템 사업은 센서 감지시스템, CCTV 감시시스템, 통제시스템을 통합한 경계시스템을 통해 기존 감시병력 위주의 경계 취약점을 극복하고, 효율적인 경계 작전 수행을 위해 군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4,8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성능개량 사업을 의결한 바 있다.

양사는 그동안 축적한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신형 열상카메라를 포함해 다양한 융·복합 경계감시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며 국방 과학화 경계시스템 사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군에 설치된 근거리 및 중거리 카메라는 악천후와 저시정·저조도 상황 영상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단점이 있다”라며 “신형 카메라는 이와 같은 문제를 집중적으로 개선하였으며, 특히 군에 특화된 추적 감시 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출시 전부터 군과 업계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적극적 기술협력을 통해 주요 부품과 소프트웨어의 국산화율을 대폭 높인 지능형 경계감시시스템을 구축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엘텍코리아 김세진 대표는 “양사의 첨단기술을 국방에 접목함으로써, 병력자원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순수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군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 시키겠다”라며 “개발 완료가 임박한 신형 중거리 탐색용 열상카메라 기반의 융·복합 경계감시 솔루션을 통해 2023년 시작되는 국방 과학화 경계시스템 사업에 본격 진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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