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한국형 SaaS 마켓플레이스 ‘매시업플러스’ 오픈
LG CNS, 한국형 SaaS 마켓플레이스 ‘매시업플러스’ 오픈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5.10.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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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마켓플레이스'·'한국형 고객 지향 서비스' 전략 추구…클라우드 발전 기여 의지 밝혀

[아이티비즈] LG CNS는 자사가 구축한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매시업플러스(MASHUP+, www.mashup-plus.com)’가 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매시업플러스’는 LG CNS가 국내외 IT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마켓플레이스에 접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LG CNS 매시업플러스

LG CNS는 ‘매시업플러스’의 조기 정착을 위해 두 가지 전략을 채택했다.

첫 번째 전략은 백화점식 마켓플레이스가 아닌 '맞춤형 마켓플레이스' 지향이다. 중소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서비스와 영화ㆍ방송 제작 등 산업별 특화 시장을 겨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CNS는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검증된 자체개발 솔루션을 SaaS 서비스로 제공한다.

두 번째 전략은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와 차별화된 '한국형 고객 지향 서비스' 추구이다. 글로벌 업체의 마켓플레이스는 수많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한글화가 더디고, 복잡한 과금 체계와 부족한 고객 지원 등으로 이용을 중개해주는 브로커리지 업체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LG CNS는 완벽한 한글화, 검색 기능 강화, 사용자 중심의 UX, 충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이 때문에 서비스 검색부터 이용료 납부까지 별도의 중개업체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매시업플러스’에 입점한 소프트웨어업체는 총 17개이며, 제공되는 SaaS 서비스는 22개, 연말까지 40여 개로 확장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엑스소프트의 전자문서시스템 ‘클라우드 익스플로러’, 비즈아이솔루션의 마케팅 서비스 ‘비즈제닉 마케팅 클라우드’, 마크애니의 화면캡처방지서비스 외 ERP, 인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등이 있다

ERP, 인사, 회계, 마케팅, IT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일반적 서비스 이외에도 부동산 임대자산 관리, 운영시스템 영화/방송용 3D렌더링 서비스 등 산업별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메시업플러스’ 출범 기념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회계관리 서비스 ‘지니 어카운트’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LG CNS는 ▲초기 수수료 유예 ▲인큐베이팅 프로모션 제공 ▲기존 솔루션의 SaaS 전환 기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바탕으로 입점 업체를 늘려가는 한편, 자체 개발 솔루션의 SaaS화도 추진하고 있다.

LG CNS의 자체 개발 솔루션 중 기존 사업에 적용되어 기술력을 인정 받았던 ▲스마트그린플랫폼(Smart Green Platform), ▲H-UPS, ▲하이브리드-UPS, ▲스마트BMS, ▲ 스마트 SMA 등이 1차 SaaS 제공 대상이다.

‘매시업플러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개인회원 또는 기업회원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파트너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LG CNS는 ‘매시업플러스’ 출범을 기념하여 가입 회원 중 추첨을 통해 700명을 선정,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LG CNS 인프라서비스부문장 김종완 상무는 “LG CNS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엔터프라이즈 IT환경에서 축적해온 노하우를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해 활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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