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기어 S2 밴드’ 단독 출시
SK텔레콤, ‘기어 S2 밴드’ 단독 출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5.10.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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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운동 시 단독으로 통화·문자·데이터 이용 가능…전용 앱 지원해 편의성 강화

[아이티비즈] SK텔레콤(대표 장동현, www.sktelecom.com)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워치 ‘기어 S2 band’(이하 ‘기어 S2 밴드’)를 8일 국내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어 S2 밴드’는 통신 모듈이 탑재된 삼성 ‘기어 S2’ 스마트워치로 SK텔레콤 전용 단말이다.

삼성전자 ‘기어S2 밴드’는 삼성 웨어러블 디바이스 최초로 원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타이젠 기반의 스마트워치로, 화면 터치 및 측면의 2개 버튼도 지원해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무선충전방식으로 충전패드에 올려놓기만 하면 간편하게 충전도 가능하다. 또한 ‘기어S2 밴드’ 구매 고객에게는 손목의 굵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라지(Large)와 스몰(Small) 2개 사이즈의 스트랩(시계줄)이 모두 제공된다.

▲ SK텔레콤 모델이 ‘기어 S2 밴드’를 착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출고가 399,300원인 ‘기어 S2 밴드’에 전용 요금제 기준 13만원의 지원금을 적용해, 고객들은 ‘기어 S2 밴드’를 269,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단독으로 출시하는 ‘기어 S2 밴드’의 가장 큰 강점은 외출이나 운동, 운전 시 스마트폰을 휴대하지 않아도 ‘기어 S2 밴드’ 단독으로 음성통화 및 문자 수발신, 데이터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SK텔레콤은 ‘기어 S2 밴드’를 위한 ‘T 원넘버’ 서비스(월 1,500원, 부가세 포함 1,650원)를 제공, 고객은 별도의 회선번호를 가진 ‘기어 S2 밴드’에서 통화나 문자를 발신할 때 받는 상대방이 헷갈리지 않도록 고객의 원래 스마트폰 번호로 발신할 수 있다.

‘기어 S2 밴드’ 고객만을 위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과 운동 기록 관리 어플리케이션인 '트랭글', 요일 및 시간대별 실시간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한 버스 실시간 도착 정보, 버스 정류장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대중교통 서비스인 'T맵 대중교통' 어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멤버십 카드를 관리할 수 있는 ‘시럽 월렛’을 비롯해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한 '티머니'와 '캐시비'를 제공하며, 골프 거리 측정 기능 등을 제공하는 3만 5천원 상당의 '골프나비'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 등에서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고 현금 자동지급기(ATM) 출금까지 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도 지원된다.

SK텔레콤은 ‘기어 S2 밴드’ 구입 고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기어 S2 밴드’를 전용 요금제(월정액 1만원, 부가세포함 1만1천원)로 가입한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 회선을 ‘가족결합’하면 스마트폰의 요금제에 따라 24개월동안 매월 최대 5,000원까지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이미 가족결합 상품에 가입 중인 고객은 추가 결합 절차 없이도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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