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혁 트레저데이터코리아 대표 "국내 고객데이터플랫폼 사업 강화"
고영혁 트레저데이터코리아 대표 "국내 고객데이터플랫폼 사업 강화"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7.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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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협력업체와 공동 프로젝트 등 생태계 구축 박차
고영혁 트레저데이터코리아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고영혁 트레저데이터코리아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데이터플랫폼(CDP) 솔루션 글로벌 기업 트레저데이가 국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레저데이터의 한국지사인 트레저데이터코리아(대표 고영혁)는 지난 2020년 한국법인 설립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및 전세계 CDP 시장현황 소개와 함께 트레저데이터의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고영혁 트레저데이터코리아 대표는 "CDP 솔루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조직보강, 협력업체 확보 뿐만 아니라 본사 차원의 투자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고영혁 대표는 "트레저데이터가 제공하고 있는 CDP는 단순히 마케팅 툴로서의 CDP가 아니라 마케팅, 서비스 및 판매 업무의 상호 연결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유일한 엔터프라이즈급 고객 데이터 플랫폼으로, 기업들의 업무 전체 영역에서 실시간으로 고객들의 반응을 데이터로 캐치해 개인 정보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범위 안에서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고 대표는 "CDP는 데이터 사일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확보 및 고객 생애 가치 증대,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측면에서 탁월한 개인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CDP를 활용하면 누구에게 언제 어느 채널로 무엇을 어떻게 제안할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그에 따른 실행을 자동화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초개인화를 이루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영혁 대표는 한국 사업 강화를 위해 올해 영업/마케팅/시스템구축/컨설팅 등 주요 영역별 팀 세팅을 완료했으며 비즈니스 파트너도 각 영역별로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그는 CDP 솔루션이 데이터 분야이기 때문에 컨설팅, 구축, 운영, 분석 등 각 영역별 파트너들의 전문 역량 시너지가 중요하다고 보고, 영역별 파트너사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서로 사업이 성장하는 '윈-윈'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트레저데이터는 지난 2015년 한국에 지사 설립 형태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 뒤 2020년 10월 한국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트레저데이터는 이미 2020년에 글로벌 리딩 CDP 벤더 중 유일하게 한국 전용 데이터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시장에 특화된 정보보안 요건에 맞는 커스텀 기능 개발 및 지원, 한국어 텍스트 빅데이터에 대한 자연어처리(NLP)엔진 및 각종 로컬라이제이션 등 본사 차원의 투자 및 지원이 이루어졌다.

트레저데이터가 제공하는 CDP는 지금까지 개별적이고 단편적으로 제공·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고객 정보를 통합해 사일로화된 고객데이터로부터 동일 고객을 식별하고, 통합 고객 프로필을 구성하여, 탁월한 고객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데이터로부터 실질적인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고영혁 대표는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등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글로벌 주요기업 뿐 아니라 LG, 롯데렌탈, 카카오VX 등 국내 주요 글로벌 기업들도 트레저데이터의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 중심의 사업전개에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 대표는 "트레저데이터는 2010년대 중반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CDP 시장을 만들어온 업계 최초의 파이어니어로서 지금까지 시장을 키우고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업계 최상위 리더의 위치에 있게 되었다”며, “CDP 프로젝트를 제대로 하다 보면 결국에는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데이터 거버넌스를 동시에 수립할 수 있다. 트레저데이터는 다양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 비즈니스 성공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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