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화문 사옥 공사 가림막에 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운영
KT, 광화문 사옥 공사 가림막에 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운영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2.07.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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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업무협약 체결...다양한 문화 콘텐츠 경험 제공
KT 전략기획실장 김채희 전무(왼쪽)와 서울시 주용태 문화본부장이 KT 광화문 웨스트 사옥 공사 가림막을 배경으로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서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하고 있다.
KT 전략기획실장 김채희 전무(왼쪽)와 서울시 주용태 문화본부장이 KT 광화문 웨스트 사옥 공사 가림막을 배경으로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서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인 광화문 웨스트 사옥의 가림막을 대형 미디어파사드로 재탄생 시키고, 서울시와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광화문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KT 광화문 웨스트 사옥은 1986년 준공됐으며, 광화문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왔다. 지난해 연말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갔으며 오는 ‘24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KT 광화문 웨스트 사옥과 세종문화회관 벽면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해 콘텐츠를 상영하는 KT와 서울시의 공동 프로젝트다. 

KT는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 리모델링 공사 가림막을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해 앞으로 1년간 매일 저녁 일몰 시간 이후 미디어파사드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공사 가림막에는 리모델링 전 구 사옥의 외형이 벗겨지면서 새로운 신 사옥의 모습이 드러나는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이는 KT의 디지코로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광화문 인근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는 올 8월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 개장 기간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실감형 미디어아트와 우리나라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 관광 콘텐츠 등 다채로운 영상들로 구성된다. 

KT와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운영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 아트와 영상 콘텐츠 분야의 작가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KT 전략기획실장 김채희 전무는 “수십년간 광화문광장을 지켜온 KT 광화문 웨스트 사옥의 리모델링 가림막을 미디어로 재탄생 시키는 시도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의미 있다”며, “앞으로 디지코 KT로서 다양한고 참신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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