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고성능 컴퓨팅 위한 넥스트스케일 발표
한국IBM, 고성능 컴퓨팅 위한 넥스트스케일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3.09.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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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은 기존 단일 랙의 x86 서버에 비해 세 배 더 많은 코어를 제공함으로써 소셜 미디어, 분석, 테크니컬 컴퓨팅, 클라우드 등 새로운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새로운 컴퓨팅 플랫폼 넥스트스케일(NeXtScale System)을 발표했다.

기존 단일 랙 x86 서버 대비 세 배 많은 코어 장착

분석이나 클라우드 등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요건 또는 구현 모델을 도입하는 경우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기업들은 데이터 센터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보다 효율적인 신기술을 찾고 있다. 성능은 물론, 전력 소모를 낮추어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되는 것이다. 넥스트스케일은 단순하고 유연한 오픈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요구를 지원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슈퍼컴퓨터가 제공하는 강력한 성능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IBM x86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최신 제품이다.


넥스트스케일은 표준 19인치 랙에 최대 84개의 x86기반 시스템, 최대 2,016개의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다. I/O카드와 ToR(top-of-rack) 네트워킹 스위치 등을 포함한 부품들을 업계 표준으로 사용하므로 선택에 대한 유연성과 호환의 편리성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분석, 소셜미디어 등 새로운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 제공

또한, IBM GPFS(General Parallel File System. 병렬 파일 시스템), GPFS 스토리지 서버, xCAT 및 플랫폼 컴퓨팅 등, 넥스트스케일 상에서 구현될 수 있는 일련의 강력한 소프트웨어들은 효과적인 스케줄링, 관리 및 최적화 등을 지원한다.


넥스트스케일은 최소의 공간에서 컴퓨팅 파워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기업이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운영 및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고온 데이터 센터 환경(최대 40oC)에서도 운영될 수 있어 냉각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유연성을 제공할 목적으로 설계된 넥스트스케일은 단일 노드, 또는 사전 테스트가 완료된 IBM 인텔리전트 클러스터(Intelligent Cluster) 솔루션 형태의 전체 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인텔리전스 클러스터로 제공되는 경우 사전 테스팅, 설정 등이 모두 완료되어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구현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저전력 고성능 데이터센터를 위한 오픈 아키텍처 기반의 새로운 컴퓨팅 플랫폼

한국IBM 시스템 테크놀로지 그룹에서 시스템 x 사업을 총괄하는 박완호 상무는 “업계 표준에 기반하여 높은 유연성과 뛰어난 성능, 그리고 효율성을 제공하는 넥스트스케일은 데이터센터를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IBM은 넥스트스케일을 통해 HPC 나 클라우드 영역에 집중하고자 한다. ”라고 말하며, “넥스트스케일을 포함한 이번 신제품 발표는 높은 가치를 지니는 고성능 x86 기반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IBM의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IBM은 보다 향상된 스토리지 서버인 System x3650 M4 HD를 함께 발표했다. x3650 M4 HD는 고밀도 스토리지, 높은 IO 성능을 위해 요구되는 12GB 레이드 컨트롤러(RAID Controller), 60% 증가된 스핀들(spindle) 수를 제공하여 하드디스크 용량을 대촉 증가한 것 등을 특징으로 하며 빅데이터나 핵심 업무 등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도록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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