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클라우드메이트, “온전한 멀티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 관리에 중점…애플리케이션 우선 접근 방식 구사”
[인터뷰] 클라우드메이트, “온전한 멀티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 관리에 중점…애플리케이션 우선 접근 방식 구사”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7.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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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및 금융으로 영역 확대하며 성장 가속화, 기술인력 확보에 역점
클라우드메이트의 윤주현 대표(왼쪽)와 정용석 COO
클라우드메이트의 윤주현 대표(왼쪽)와 정용석 COO

[아이티비즈 박시현 기자] “기업에서 클라우드로 IT 시스템을 이전했다가 당초 기대했던 비용절감 효과가 크지 않다는 점을 들어 다시 기존의 온프레미스로 돌아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의 전환은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인프라만을 클라우드로 옮겨갔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다.”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전문 기업인 클라우드메이트가 최근 <아이티비즈>와의 만남에서 국내 클라우드 시장 트렌드에 대해 들려준 얘기다. 이 자리에는 클라우드메이트의 윤주현 대표(CEO)와 정용석 사업총괄(COO) 등 두 임원이 함께 했다.

◆“인프라 관리에만 제한돼 있는 다른 MSP의 한계 뛰어넘어” = 클라우드메이트 윤주현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클라우드의 특징이자 장점인 민첩성, 확장성, 내결함성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접근 방법론이 꾸준히 논의되고 있고, 그 고민의 결과가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이다. 클라우드 시장이 성숙하면 성숙할수록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메이트가 제안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리플랫폼(Re-platform)’ 또는 ‘리팩토리(Refactory)가 핵심으로, MSA(MicroService Architecture), 컨테이너(Container), 데브옵스(DevOps) 등 3가지 개념과 방법론 등에 집중하고 있다. 단순히 ‘들어다 옮기기(Lift and Shift)’ 방식의 마이그레이션과는 다른 차원의 접근방식을 구사하고 있는 셈이다.

정용석 사업총괄은 클라우드메이트의 차별성에 대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에저(Azure), 구글클라우드(GCP), KT, 네이버클라우드 등 각 CSP(Cloud Service Provider)의 장단점을 파악해 고객의 입맛에 맞는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온전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클라우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우선 접근 방식으로 인프라 관리에만 제한돼 있는 다른 MSP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보통의 MSP들이 특정 벤더 혹은 CSP를 위한 팀을 꾸리는 반면 클라우드메이트는 여러 CSP에 대해 잘 아는 클라우드 컨설팅 전문가 그룹을 운영하며 멀티 클라우드 지원 역량을 갖춤으로써 클라우드 구축에서 운영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하고 있다는 게 두 임원의 얘기다.

두 임원은 특히 “기존의 대형 MSP들이 인프라 우선 접근을 취하며 애플리케이션은 나중에 고려하는 것과는 반대로 애플리케이션이 최우선이고 인프라는 최종적으로 결정되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바로 이런 차별성이 시장에서 클라우드메이트를 찾는 빈도가 점점 늘고 있는 배경이다”라고 전했다.

클라우드메이트의 멀티 클라우드 지원 역량은 모두 54명의 임직원 가운데 엔지니어가 44명이며, 다수가 마이크로소프트, AWS, GCP 등 클라우드 관련 자격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점에서 입증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지원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 최우선 = 클라우드메이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지원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검토를 우선적으로 시작하고, 이후 클라우드에서 어떻게 구현할지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어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필요할 경우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서비스 안정화 및 구성 업데이트 등의 제안을 하고 있다.

클라우드메이트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국내 사례로는 먼저 국내 가전회사의 구글 안토스(Google Anthos)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성을 들 수 있다. 이는 구글 안토스의 국내 첫 번째 사례로, 이미지 학습을 통해 불량 제품의 검출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다른 생산 공장 쪽으로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클라우드메이트는 이와 비슷한 사례로 현재 H사, L사 등에서 PoC를 수행하고 있다.

클라우드메이트는 또한 SK그룹의 클라우드 보안정책 컨설팅을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3년째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3개 CSP의 보안 정책이 매년 또는 반기마다 변화하는데 맞춰 보안 컨설팅을 해주는 것으로 3개 CSP에 대해 다 알아야만 가능하다. 클라우드메이트는 이러한 역량을 인정받아 SK그룹의 클라우드 평가 자문위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 19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S사가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놓고 고민했을 때 클라우드메이트는 둘 다 동시에 컨설팅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도입에 기여했다.

이밖에 한진그룹의 어느 계열사의 IT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로 클라우드가 아닌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진행한 것도 애플리케이션을 최우선으로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하고자 하는 클라우드메이트의 차별적인 접근방식을 잘 보여준다.

◆기술인력 70여명 포함 올해 80여명으로 인력 확대 = 2019년 설립한 클라우드메이트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Managed Service Provider) 전문 기업으로, 클라우드 컨설팅 및 이전, 구축 및 운영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메이트의 주요 솔루션은 ▲클라우드 사용량 및 비용 관리 포털 ‘메이트빌링(MateBilling)’ ▲기술지원 티켓 시스템 ’메이트365(Mate365)’ ▲다양한 CDN 서비스를 하나의 포털에서 통합 관리하는 ‘메이트CDN(MateCDN) 등이다.

메이트빌링은 고객의 클라우드 사용량과 비용을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월별 인보이스를 제공한다. 설정된 예산에 도달할 경우 초과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알림 기능을 제공하며 구독별, 카테고리별 비용 확인이 가능하다.

메이트365는 기술적 개요부터 문제해결에 대한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티켓 시스템으로, 매니지드 서비스 계약 등급에 따라 서비스 수준과 최대 응답시간이 결정되며, 문의별 심각도를 설정하고 문의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클라우드메이트는 이러한 솔루션을 앞세워 그동안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전자상거래, 엔터프라이즈 등의 분야에서 100개가 넘는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앞으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공공, 금융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8년 설립 이후 연평균 성장률 85%를 달성해온 클라우드메이트의 올해 매출 목표는 80억원이다.

클라우드메이트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인력 확보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올해 말까지 현재 44명의 기술인력을 70여명으로 늘리는 등 전체 인력을 8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같은 인력 확대에 맞춰 올해 8월에 더욱 큰 사무실로 이전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 시장 진출을 위해 KT, 네이버클라우드 등과 협업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최근 디지털 서비스 이용 지원 시스템 심사 통과로 사업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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