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중기부-창업진흥원, ‘창구 알럼나이 밋 데이 2022’ 개최
구글플레이-중기부-창업진흥원, ‘창구 알럼나이 밋 데이 2022’ 개최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2.07.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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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이 ‘창구 알럼나이 밋 데이 2022’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이 ‘창구 알럼나이 밋 데이 2022’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창구 알럼나이 밋 데이 2022’를 6일 강남 더 라움에서 개최했다.

350여개 개발사에서 약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국내 중소개발사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창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의 성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역대 참여 개발사 간의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교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글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의 환영사,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경자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의 ‘한국 개발사 생태계 성장을 위한 구글의 역할과 미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알토스벤처스 박희은 파트너가 창구 프로그램 개발사들을 위해 ‘스타트업이 알아야 하는 VC의 투자 원칙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했으며 외부 연사로 참석한 ‘콴다’ 개발사 메스프레소의 이용재 대표는 ‘콴다의 비즈니스 성장 스토리와 스케일업 팁’에 대해 설명했다.

창구 프로그램 참여 개발사 세션에서 2기 맘편한세상 정지예 대표는 ‘맘시터의 팀 빌딩 및 인재 채용 전략’에 대해, 2기 플레이하드 신중혁 대표는 ‘전 세계 게이머를 공략하기 위한 히어로팩토리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작년까지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1~3기 총 200여개의 개발사는 프로그램 참여 이후 연평균 매출이 약 85% 이상 늘어났고, 총 2,000억 원 이상의 추가 투자를 이끌어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이러한 성과는 참여 개발사 간 각고의 노력과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를 위한 정부 및 구글의 지원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글은 창업 생태계 주요 구성원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한국 경제에 긍정적 활력을 부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과감한 도전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국내 모바일 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창구 스타트업 대표님들께 감사와 격려를 표한다”며 “앞으로 창업진흥원은 구글과 함께 스타트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더 많은 앱∙게임 분야 스타트업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올해 참여하고 있는 창구 4기 스타트업 대표님들도 더욱 큰 성장을 이루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맘편한 세상 정지예 대표는 “창구 프로그램 출신 개발사로서 그동안 350여 곳의 유망한 스타트업 대표들이 프로그램에 잇달아 참여하면서 든든한 비즈니스 동료들이 생긴 것 같다”며 “구글과 중소벤처기업부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수 있었다.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창구 출신 개발사들도 서로 이끌어주고 도우며 성장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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