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줌이 클라우드 전화 시스템 줌 폰의 ‘프로바이더 익스체인지(Provider Exchange)’ 프로그램을 70개국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기업들은 클라우드 전화 시스템을 통해 최신 기능을 구현하고,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조직의 지원을 개선할 수 있다. 또,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춰 빠르게 시스템을 확장시키고,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총사용비용(TCO)을 줄일 수 있게 된다.
클라우드 전화 시스템은 여러 장점이 있지만, 기업 외부로 통화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유선전화망(PSTN)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지역 간 통화의 경우, 지역별로 적합한 연결 옵션과 통신 서비스 공급업체(프로바이더)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전 세계 여러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기업에게 특히 고충으로 작용할 수 있다.
줌 폰 프로바이더 익스체인지는 줌 폰 관리자 포털에서 프로바이더와 국가를 검색해 지정하는 방식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관리자 포털에서 선택한 프로바이더에 연결하고, 번호 업로드 권한을 부여하면 다른 프로바이더와 별도의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도 공인된 연결망을 통해 전화번호를 프로비저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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