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출시
한국지멘스,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출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2.07.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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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가속화
지멘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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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지멘스(대표 정하중)는 지멘스그룹이 지난 6월 29일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를 출시하고, 산업 및 빌딩, 그리드, 모빌리티 분야에서 모든 규모의 기업 고객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가치 창출 가속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지멘스 액셀러레이터는 지멘스와 인증 파트너가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디지털 서비스를 아우르는 엄선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확장되는 파트너 생태계로서의 역할과 고객 및 파트너, 개발자 간 상호작용과 거래를 촉진하는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모두 포함한다. 지멘스 엑셀러레이터는 디지털 전환을 더욱 쉽고 빠르며 확장 가능하게 만들 것이다.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는 고객, 파트너, 개발자 등 여러 주체 간의 상호 작용을 촉진하고 혁신을 강화하여 혼자서는 이루기 힘든 가치를 함께 창출한다.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출시와 함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전체 포트폴리오는 모듈형, 클라우드 연결형, 표준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기반형으로 단계적 전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견고한 기술 및 상업 거버넌스 원칙에 기반해 모든 참여자를 위한 최고의 표준과 가치를 보장하며, 지멘스와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상호운용성, 유연성, 개방성, 서비스화(as-a-service)의 설계 원칙을 준수한다.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의 첫 번째 신규 SaaS 솔루션 ‘빌딩X(Building X)’도 발표됐다. 빌딩X는 디지털화에서 복잡성을 제거하고 고객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새로운 스마트 빌딩 스위트다. 빌딩 X는 에너지 관리, 보안, 건물 유지보수 등과 같은 영역에서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하는 엔드투엔드 데이터 분석 도구로,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하면 기업의 생산성 및 유연성,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빌딩X는 AI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고 강력한 연결성을 자랑하며 사이버보안 기능을 갖춘 모듈형의 100%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소프트웨어 스위트다.

지멘스는 액센츄어, 아토스, 아마존웹서비스(AWS), 벤틀리, 마이크로소프트, SAP 등 기존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및 대기업과 견고한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시키는 데에 힘쓰고 있다.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론칭과 함께 지멘스는 엔비디아와 첫 번째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산업용 메타버스를 실현하고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을 증대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출시는 지멘스가 디지털 성장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전략적 발걸음이다. 지멘스는 이를 통해 기존 고객은 물론, 특히 중소 기업 부문 신규 고객을 위해 상당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롤랜드 부시 지멘스그룹 회장 및 최고 경영자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출시는 지멘스가 디지털화 전략을 이행하는 데 있어서 더욱 빠른 혁신과 가치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다음 단계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가 생산성과 경쟁력, 혁신의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 중심 기업 지멘스의 강점과 파트너 생태계를 결합하여 협업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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