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역명 병기
하나은행,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역명 병기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2.06.28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은행 본점
하나은행 본점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진행한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에 참여해 지난 27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타운' 역명이 부기된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 이어, 서울 주요 도심을 관통하는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도 '하나은행' 역명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낙찰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약 60일간 을지로입구역사의 내·외부 등에서 역명병기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오는 10월부터 서울지하철 2호선 열차 및 ‘을지로입구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역사 내외부 역명판 및 표지판 ▲열차 내외부 노선도 ▲안내방송 등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하나은행' 역명을 안내받게 된다.

‘을지로입구역’은 2021년 기준 연간 승하차 인원 약 22백만명이 이용 중인 주요 지하철역이며, 을지로는 국내 주요 금융회사들이 모여있는 ‘금융의 중심지’이자 최근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점진적으로 정상화되는 명동 관광 수요에 힘입어 글로벌 유동 인구 또한 활성화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하나은행'이 을지로입구역의 역명으로 병행되어 사용됨에 따라, 하나은행 또한 MZ세대는 물론 글로벌 유동 인구가 다시 찾아오는 을지로의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지역 상권, 새로운 세대와 함께 상생하는 을지로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