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화이트햇 "디지털 통합 인증 서비스 기업 도약 본격화"
라온화이트햇 "디지털 통합 인증 서비스 기업 도약 본격화"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2.06.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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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에스엔씨와 합병 완료
변준모 전무가 옴니원 통합인증 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다.
변준모 라온화이트햇 전무가 옴니원 통합인증 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라온화이트햇(대표 이정아)이 라온에스엔씨와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디지털 통합 인증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

라온화이트햇은 2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라온에스엔씨와의 합병 완료를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디지털 시대에 갈수록 복잡해지는 신원인증 및 자격검증 절차를 한 곳에서 편리하고 간편하게 구현하는 ‘복합인증’으로 디지털 인증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이라며 “라온화이트햇이 선보일 ‘옴니원 통합인증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신원확인과 자격검증이 손쉽게 가능해지면 폭넓은 분야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은 물론 새롭게 떠오르는 메타버스 세계에서의 보안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온화이트햇은 지난 4월 사업 역량과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인증 시장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전자서명 및 간편인증 통합 중계 구축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는 라온에스엔씨와의 합병을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주주총회와 기타 관련 절차를 거쳐 6월 1일자로 라온에스엔씨의 조직 및 사업 승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합병을 완료했다. 합병 법인의 사명은 사내 공모 결과에 따라 기존의 ‘라온화이트햇’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라온화이트햇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부터 다양한 증명서 및 소유권을 아우르는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클라우드 기반의 계정 및 접근 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ID(IDaaS) 인증, ▲최정예 화이트해커 연구진이 주축이 된 화이트햇 컨설팅 서비스 등 3가지 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폭넓은 보안∙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메타버스, NFT 등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도 발굴하며 ‘디지털 통합 인증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예정이다.

라온화이트햇은 그 첫 단계로 올 하반기 ‘옴니원(OmniOne) 통합인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옴니원 통합인증 서비스’는 다양한 모바일 신분증, 디지털 증명서, 사설 인증서를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차세대 통합인증 서비스다. 

라온화이트햇은 DID 기반 자격 및 증명서 검증 시스템인 ‘옴니원 TA(Trust Agent) 서비스’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기반 사설인증 검증 중계 시스템 ‘옴니원 사설인증 SaaS’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사설 인증과 자격 및 증명서를 통합으로 검증할 수 있는 SaaS 기반 통합인증 시스템인 ‘옴니원 통합인증 서비스’의 로드맵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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