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시, 웹 기반 증강현실 저작도구 ‘렛시 크리에이터’ 신제품 출시
렛시, 웹 기반 증강현실 저작도구 ‘렛시 크리에이터’ 신제품 출시
  • 차병영 기자
  • 승인 2022.06.23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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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기존 웹브라우저로 AR 콘텐츠 서비스 가능

웹 기반 증강현실 기술 전문기업 주식회사 렛시가 지난 6월 1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메타버스 엑스포’를 통해 증강현실 콘텐츠 저작도구 ‘렛시 크리에이터’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AR 콘텐츠를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전문개발자를 통한 안드로이드와 iOS의 운영체제별 개발과 함께 마켓을 통한 등록 및 App 설치 유도 등 많은 걸림돌이 존재했으나, ‘렛시 크리에이터’를 이용하면 개발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몇 번의 마우스 클릭과 드래그 앤 드랍 만으로 손쉽게 증강현실 콘텐츠의 저작이 가능하며, 웹기반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기존의 웹브라우저로 AR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다.

또한 저작된 증강현실 콘텐츠를 즉시 웹 서버를 통해 배포가 가능하여 마켓 등록 및 심사 절차에 걸리는 소요 시간이 없으며 콘텐츠의 수정 및 업데이트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다.

렛시 크리에이터를 통해 기존의 AR 콘텐츠를 도입하기를 원했지만 높은 제작비용 및 배포 등의 문제로 주저했던 기업들이 AR 콘텐츠를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웹 AR의 활용분야는 마케팅, 광고, 교육 분야 외에도 전자상거래, 제조, 건설,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될 것이라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나이키, 레고, 코카콜라, 하이네켄, 버거킹, 넷플릭스 등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웹 AR기술을 통해 자사 상품과 서비스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현대자동차, LG전자, 신한은행 등 많은 기업이 웹 AR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렛시 안상철 대표는 “‘렛시 크리에이터’의 출시를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 “이라며  “제품 출시 후 사용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능 개선 및 추가 기능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최초로 WebAR SDK를 상용화 출시하여 이미 국내외 기업에 웹 기반 증강현실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규 출시된 ‘렛시 크리에이터’ 를 통해 웹 증강현실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렛시 크리에이터는 현재 오픈 베타 서비스 중으로 렛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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