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플라이소프트 “글로벌 미디어 오픈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비플라이소프트 “글로벌 미디어 오픈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6.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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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코스닥 입성 예정
임경환 비플라이소프트 대표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고 회사의 성장 전략과 상장 후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임경환 비플라이소프트 대표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고 회사의 성장 전략과 상장 후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진화와 모든 산업 플랫폼의 핵심이 빅데이터인만큼, 미디어 빅데이터와 핵심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통해 ‘구독형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확장시켜 글로벌 오픈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습니다.”

임경환 비플라이소프트 대표가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성장 전략과 상장 후 비전에 대해 밝혔다.

비플라이소프트는 미디어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미디어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가공, 분석한 자료를 제공한다. 자체 기술을 통해 신문 등의 아날로그 문서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디지털화(Digitalizing) 시키는 ‘아이루트’을 개발했으며, 래거시 미디어와 뉴미디어를 통합시키면서 뉴스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자 스크랩 및 저작원 유통 플랫폼인 ‘아이서퍼’와 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위고몬’이 있다. 아이서퍼와 위고몬 모두 1,500여개 공공기관 및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유료 구독형 서비스 모델이며, 특히 아이서퍼는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B2B사업인 아이서퍼, 위고몬과 달리 최근에는 B2C 분야의 신규 서비스 ‘로제우스’를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시켰다. 로제우스는 일반인 대상으로 개인이 원하는 맞춤형 뉴스 정보를 제공하며, 사용자가 콘텐츠를 직접 생산 및 공유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출시 6개월 만인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순방문자수가 38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순방문자수 외에도 한달 간 이용 고객 수, 체류시간, 재방문율이 급증하고 있어, 광고 도입 시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는 점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향후 유로 콘텐츠 및 커머스 등과 연계할 경우 부가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아이루트의 영문, 한자, 일본어 등 다국어 지원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를 활용한 서비스 플랫폼 개발부터 로제우스 글로벌 버전 개발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측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에 대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를 위한 서버 확충 및 인공지능 연구개발 등 시설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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