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타트업 기술협력 프로그램 시작
SKT, 스타트업 기술협력 프로그램 시작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6.02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망 ICT 분야 기술 공동 개발…‘테크 콤비네이션’ 실시
SK텔레콤은 스타트업과 유망 ICT 분야 기술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과 유망 ICT 분야 기술 협력에 나선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T가 스타트업과 유망 ICT 분야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스타트업 기술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테크 콤비네이션(Tech Combination)’ 프로그램을 2일부터 실시한다.

‘테크 콤비네이션’은 SKT를 포함한 SK ICT 관계사들의 연구개발(R&D) 조직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이다. SK ICT 관계사들의 역량과 기술 인적 자원을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결합해 혁신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사업 협력까지 추진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ICT분야의 차별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 수준, SK ICT와의 협력 가능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SKT와 SK ICT 관계사 소속 개발자가 직접 참여해 공동으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성과가 있을 경우 SKT나 SK ICT 관계사가 추진중인 사업과 연계하거나, 투자 검토 등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SKT는 2013년에 ‘트루 이노베이션(True Innovation)’이라는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국내 기업으로서는 선제적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 목표 설정부터 서비스 개발과 시장 진입까지 체계적인 방식을 통해 지금까지 총 357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해왔다.

이종민 SKT 미래 R&D 담당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과 협력이 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SKT입장에서는 스타트업의 혁신과 기술력을 배우고, 스타트업은 SKT의 ICT 역량과 인·물적 자원을 활용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기술 협력의 성공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