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26일 새로운 사이언랩(Scienlab) SL1302A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OEM들은 GB/T 34657.1 표준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충전소(EVSE)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키사이트 SL1302A 소프트웨어는 자사 충전 테스트 솔루션인 사어언랩 CDS(Scienlab Charging Discovery System)를 지원하고, 전기차(EV)와 전기차 충전소의 AC 및 DC 충전 인터페이스에 대한 전반적인 테스트가 가능하다. 또한 모듈식으로 설계되어 고객 요구에 맞게 CDS 구성이 가능하며, 여러 EV/EVSE 테스트를 구매할 필요 없이 하나의 솔루션만으로 시장 출시 시기를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키사이트에서는 변화하는 적합성 및 상호운용성 표준을 충족하는 다양한 테스트 사례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각 라이브러리는 공식 사양에 따라 개발되었으며 충전 테스트 하드웨어 구성과 소프트웨어 릴리스 버전을 사용해서 신중한 검증 과정을 거쳤다. 고객은 새로운 키사이트 SL1302A 테스트 사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GB/T 34657.1 표준을 기반으로 한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키사이트 사이언랩 SL1302A는 GB/T 충전 표준과 관련한 EVSE 상호운용성 테스트의 격차를 해소하며 문제상황을 포함한 모든 테스트 사례를 대비하여 구현된 자동화된 테스트를 지원한다.
키사이트 오토모티브 & 에너지 솔루션 사업부문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인 토마스 괼츠는 “GB/T EVSE 상호운용성 테스트에 초점을 맞춘 최신 소프트웨어 릴리스 외에 키사이트는 독일 베리스코의 포트폴리오를 추가해 EV 충전 솔루션 역량을 대폭 확장했다”며, “베리스코는 ISO와 IEC의 국제 표준화 커뮤니티에 기여해 왔으며, 국제 ISO 15118 테스트 심포지엄 및 CharIN 테스티벌 등 개방형 테스트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 베리스코가 키사이트에 제공해준 독자적인 어플리케이션 지식을 기반으로 국제 충전 표준화 및 상호운용성 작업을 주도하려는 노력을 더욱 탄탄하게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