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 솔리드 스테이트 릴레이 포트폴리오 출시
TI코리아, 솔리드 스테이트 릴레이 포트폴리오 출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5.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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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안전성 향상 및 솔루션 크기는 90%, 비용은 최대 50%만큼 절감
TI코리아는 솔리드 스테이트 릴레이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
TI코리아는 솔리드 스테이트 릴레이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TI코리아(대표 박중서)는 차량용 절연 드라이버 및 스위치를 포함한 솔리드 스테이트 릴레이(SSR; Solid State Relay)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새로운 포트폴리오는 고수준의 신뢰성을 제공하면서 전기차의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켜 준다. 또, 파워트레인과 800V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솔루션 크기를 최소화하고 BOM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10V 게이트 전원을 통합한 절연 스위치 드라이버 TPSI3050-Q1과 1400V 50mA 절연 스위치 TPSI2140-Q1는 두 제품 모두 단일 장벽을 통해 전원과 신호 절연을 통합한 고유의 접근법으로 신뢰성을 향상시킨다. 또, 기존 전기기계식 릴레이 및 솔리드 스테이트 포토릴레에 비해 솔루션 크기와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이 디바이스들은 새로운 솔리드 스테이트 릴레이 포트폴리오 중 가장 처음 출시되는 제품으로, 고전압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되는 IC 설계도 포함한다. 

트로이 콜먼 TI 부사장 겸 전원 스위치·인터페이스·조명 부문 총괄 책임자는 “전기차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고전압 시스템이 보편화되고 있다. 전기차 업계가 800V 배터리로 전환함에 따라 절연이 시스템 엔지니어들에게 까다로운 설계 과제로 대두되었다. TI는 이런 시스템 디자이너들의 과제를 해결하고,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기능을 통합하게 된 TI의 절연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솔리드 스테이트 릴레이로 엔지니어들은 이제 고전압 전원 공급기의 크기, 비용, 복잡성을 낮추고 차세대 차량 및 산업 시스템의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기기계식 릴레이는 수 밀리초가 걸리는 반면, 새로운 솔리드 스테이트 릴레이는 단일 절연 장벽을 통해 마이크로초 단위로 부하를 차단하고 연결하므로 고전압 차량용 시스템에서 더 안전하게 작동한다. TPSI3050-Q1은 최대 5kVRMS에 이르는 강화 절연을 제공하고, 전기기계식 릴레이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작동 수명을 제공한다. 또한, TPSI2140-Q1은 3.75kVRMS에 이르는 기본 절연을 제공하며, 솔리드 스테이트 포토릴레이에 비해서 4배 이상 높은 TDDB  신뢰성을 달성한다.

솔리드 스테이트 릴레이는 전원과 신호 전송을 단일 칩으로 통합하여 최소 3개의 부품을 줄이는 동시에 솔루션 크기를 축소하고 BOM을 최대 50%만큼 낮출 수 있다. TPSI3050-Q1은 절연 전원 공급기, 디지털 절연기, 게이트 드라이버의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기계식 릴레이 솔루션 대비 90%까지 축소된 솔루션 크기를 제공한다. TPSI2140-Q1은 신호 FET과 저항기를 통합하고 리드 릴레이 의 필요성을 없애 기존 솔리드 스테이트 포토릴레이 솔루션 대비 크기를 50%까지 축소할 수 있다.

고전압 측정 및 절연 모니터링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TPSI2140-Q1은 BQ79631-Q1 같은 배터리 팩 모니터링 디바이스와 결합해서 800V 배터리 관리 시스템에서 솔리드 스테이트 포토릴레이보다 더 빠르고 높은 정확도로 절연 결함을 감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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