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드림 ‘티키타노트 자동 음성변환 자막 서비스’, 정보통신보조기 보급제품으로 선정
브이드림 ‘티키타노트 자동 음성변환 자막 서비스’, 정보통신보조기 보급제품으로 선정
  • 김종영 기자
  • 승인 2022.05.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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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브이드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에서 주관하는 2022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제품 공모에 디지털 장애인 HR솔루션 기업 브이드림(대표 김민지)의 청각/언어장애인 의사 소통 보조기기인 ‘티키타노트 자동 음성변환 자막 서비스’가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티키타노트 자동 음성변환 자막 서비스는 음성을 자막으로 변환하는 STT(Sound-to-Text) 기술을 기반으로 청각/언어장애인의 원활한 의사 소통을 돕기 위하여 제작되었다. 이 제품의 음성 인식률은 98% 수준으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수준이며, 자막 서비스를 통해 변환된 내용을 문서 파일로도 저장할 수 있어 학습 또는 업무 수행에 효과적이다.

티키타노트 자동 음성변환 자막서비스는 청각 이상으로 소리를 들을 수 없거나, 듣는 데 불편함이 있는 청각장애인, 난청인이 주요 사용 대상이다. 특히 인터넷 동영상, 온·오프라인 강의에 대한 실시간 자막 서비스가 제공되어 청각장애인의 편리와 이해를 돕는다. 교육뿐만 아니라 업무, 면접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해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취업 활동에 도움을 주며, 청력이 저하된 노년층에게도 적합하다.

티키타노트 자동 음성변환 자막서비스는 AI 기반의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함께 제공되는 USB를 노트북에 연결하여 설치가 가능하며,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기기에 다운로드 받아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기기에 제품을 등록한 뒤에는 네트워크 연결 없이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로써 온·오프라인 학습, 비대면 면접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브이드림 김민지 대표는 “티키타노트 자동 음성변환 자막서비스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일상생활과 일자리에 AI가 적용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이 원활해질 것”이라며 “기술로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여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에 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브이드림은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에 적용하여 장애유형별 맞춤형 사무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업무활동에 있어 더욱 효율적 공간과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브이드림은 장애인들의 장애유형을 15가지로 나누고 개인 역량을 판단하여 20개 직군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직무(사무, 회계, 마케팅 등)를 개발한다. 또한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인 인재를 발굴하고 기업에 연결하고 있다. 브이드림을 통해 취업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자체 개발해 특허를 받은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플랫폼 ‘플립(Flipped)’을 통해 근로자에게는 양질의 재택근무 일자리와 편안한 근무환경을 지원하고, 기업에는 실시간 전담팀을 통한 리얼타임으로 원스톱 관리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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