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직원 경험 플랫폼 ‘오라클 ME’ 발표
오라클, 직원 경험 플랫폼 ‘오라클 ME’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5.03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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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ME 사용자 인터페이스
오라클 ME 사용자 인터페이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오라클이 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완전한 직원 경험 플랫폼 '오라클 ME'를 발표했다.

기업의 인사부서 및 경영진은 오라클의 인적자원관리(HCM) 서비스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HCM에 포함되어 제공되는 오라클 ME를 활용해 전사적으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간소화하고 복잡한 업무를 맡은 직원들에게 업무 진행에 따른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사내에 더욱 상호 신뢰적이고 협조적인 환경을 조성해 인재 이탈 방지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지난 2년간 이어진 팬데믹은 전 세계 직장인들의 생각을 변화시켰다. 직장에 대한 직원들의 요구사항이 달라지면서 기업에 대한 기대치 역시 진화한 것이다. 오라클이 팬데믹 이후의 업무환경과 직장인의 인식 변화를 조사한 보고서인 오라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직장인 85%가 기업이 제공하는 커리어 지원 수준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답했고, 87%가 자신이 일하는 기업이 직원들의 요구사항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기업들은 직원 경험 개선의 중요성을 보다 더 크게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인사팀과 임원들이 직원 개개인의 요구사항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직원들의 경력 전반을 지원하고, 직원이 개인적이거나 경력적으로도 모두 만족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험을 제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오늘날의 직장인들은 경력에 관한 선택 시 개인적인 우선순위를 기반에 두고 결정을 내리며, 개인적인 삶과 균형을 이루면서도 경력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가이드를 원하고 있다. 

오라클 ME는 개별 직원들의 상황을 기반으로 적합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수행도를 향상시켜 준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직장 내 동료 관계를 강화하고, 관리자들과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오라클 ME를 활용해 관리자들은 직원들의 정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동시에 인사팀도 적시에 필요한 기능에 직접 접근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더욱 개인 맞춤화된 소통과 지원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베트 캐머런 오라클 클라우드 HCM 글로벌 제품 전략 수석 부사장은 “이제 직원들은 회사가 자신의 목소리를 경청해주고, 더 많은 권한을 제공하며 자신이 바라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주길 바란다. 이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나서서 인재들의 고유한 바람을 충족해주는 경험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경쟁사들에 인재를 빼앗기게 될 것이다"며 “더 나은 직원 경험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을 각자 고유의 요구사항과 목표, 자신만의 업무 수행 방식을 보유한 개개인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기술 기반 솔루션을 활용하는 오라클 ME는 직원 정보와 핵심 인사이트, 업무 흐름, 선호도 등을 모두 다루기 때문에 직원들이 '나만의 경험'이라고 부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또한 직원이라는 역할 뒤에 가려진 '나(ME)'의 모습에 중점을 두는 직원 경험 플랫폼으로, 기업이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고 또 지원하며 이들의 능력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들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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