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AI 챗봇 스타트업 ‘카티어스’, 중기부 팁스 선정
영유아 AI 챗봇 스타트업 ‘카티어스’, 중기부 팁스 선정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2.04.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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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인공지능(AI) 챗봇 전문기업 카티어스(Catius Inc., 대표 안민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카티어스는 삼성SDS 사내벤처 프로그램 씨드랩(XEED-LAB)을 통해 스핀오프하여 설립된 회사로, 영유아에게 최적화된 AI 챗봇 전문기업이다. IoT 기반 대화형 스마트토이 ‘카티’는 일반 성인용 AI 스피커가 인식 못 하는 영유아 특유의 언어를 인식하고 데이터 기반 학습을 통해 개인 맞춤형 대화를 제공하며,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카티’는 유아 표준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에 기반한 대화와 동화, 동요 재생 등 다양한 육아 관련 기능을 제공하며, 육아에 시달리며 개인 시간이 부족한 부모에게는 휴식 시간을 주고, 스마트폰, TV와 같은 스크린 타임에 노출되는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놀잇거리로써 언어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정부가 2년간 최대 7억원을 지원하는 국내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안민지 카티어스 대표는 “장시간의 스크린 타임 노출이 아이들의 발달을 지연시킨다는 점은 많은 부모님들이 잘 알고 계시지만, 부모도 휴식, 가사, 재택근무 등을 하기 위한 개인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TV나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즐겁고 건강한 대화를 통해 아이들과 상호작용하며 발달을 돕고 부모에게는 휴식시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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