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 용인에 반도체 R&D 센터 개관
램리서치, 용인에 반도체 R&D 센터 개관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2.04.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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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고객과 긴밀한 협력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 외부 전경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 외부 전경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램리서치(CEO 팀 아처)는 26일 반도체 장비 및 공정 기술 개발을 위한 최첨단 연구개발 시설인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의 개관식을 진행했다.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는 한국의 K-반도체 벨트 중심부인 용인 지곡 산업단지에 위치해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로써 램리서치가 제공하는 모든 칩 제조 공정 전반에 걸쳐 보다 긴밀한 협업이 가능해지고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개관한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는 미국 및 유럽 연구소와 함께 램리서치 R&D 운영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되며, 세계적으로 최첨단 반도체 소자를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장비 및 공정을 혁신하기 위한 포괄적인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는 향후 확장을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최첨단 클린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센터 인력은 대부분 유수 대학원 이공계 박사 학위를 소지한 과학자 및 엔지니어로 구성된다. 나아가, 3만m² 규모의 캠퍼스 내 램리서치코리아 본사를 함께 유치할 예정으로 운영 효율성 제고, 신속한 의사 결정 및 인재 개발 기회를 창출하고자 한다. 

램리서치 팀 아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는 램리서치 글로벌 R&D 네트워크의 강력한 확장”이라며 “고객과 보다 긴밀한 기술 파트너십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을 더욱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팀 아처 CEO는 센터 개관식에서 “반도체 및 반도체 제조 장비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여전히 거세다. 계속되는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은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걸쳐 더 큰 생산성의 필요를 부각시키고 있다”며 “램리서치는 이처럼 늘어나고 있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투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원 램리서치 한국법인 총괄 대표는 “램리서치는 30년 넘게 한국 파트너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며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를 오픈함으로써 이러한 노력이 지속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K-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고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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