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MBSE 기술 통해 LG전자 제품 개발 프로세스 지원
다쏘시스템, MBSE 기술 통해 LG전자 제품 개발 프로세스 지원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2.04.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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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오세기 부사장(왼쪽)과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오세기 부사장(왼쪽)과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다쏘시스템은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을 통해 LG전자의 선행개발의 성능 목표 및 개발 프로세스의 혁신을 지원하는 협력 관계를 맺는다고 21일 밝혔다.

MBSE(Model Based Systems Engineering)란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모델에 기반하여 수행하는 개념으로 시스템 복잡도를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자동차 및 모빌리티, 항공우주, 하이테크 산업에서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으며, LG 전자는 선진적인 MBSE 기술 도입을 통해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다쏘시스템은 LG전자 H&A사업본부의 선행개발조직과 협력하여, MBSE 기반의 제품 선행개발과 가치 창출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위드 MBSE(Digital Transformation with MBSE'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그 중 높은 복잡성을 요구하는 LG전자의 냉난방 시스템 개발에 MBSE를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양사의 협업을 위해 다쏘시스템은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본사의 전문 인력과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MBSE 도입으로, LG전자는 제품 개발에 필요한 요구사항에 따른 모델링, 추적성 확보, 업무효율 개선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뮬레이션을 통한 다물리적 해석, 제어능력 향상을 통한 변경대응 시간의 최소화 등 업무 효율성과 시스템 모델 및 품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오세기 부사장은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트윈, 스마트 팩토리, MBSE 등 혁신적인 기술이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며 “다쏘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 프로세스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는 “LG전자와의 협업은 수많은 건물에 적용되는 냉난방 시스템에 다쏘시스템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MBSE 기술력을 통해 LG전자의 제품 설계 혁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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