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 1026억 달러…전년比 44%↑"
"2021년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 1026억 달러…전년比 44%↑"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2.04.14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EMI 보고서 발표
지역별 반도체 장비 매출액 (단위 : 억 달러)
지역별 반도체 장비 매출액 (단위 : 억 달러)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2021년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전년 712억 달러 대비 44% 증가한 1,026억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전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통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지역별로 중국은 4년 연속 반도체 장비 매출액의 성장을 기록하여 올해 58% 증가한 296억 달러로 2년 연속 가장 큰 반도체 장비 시장의 자리를 지켰다. 두 번째로 가장 큰 시장인 한국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250억 달러를, 그 다음 대만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249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또한 유럽 지역 23%, 북미 지역 17%의 성장세를 보였다.

아짓 마노차 SEMI CEO는 “전세계 반도체 산업의 생산량 증가를 위한 공격적인 움직으로 인해 반도체 장비 투자액이 44% 증가했다“며 “이러한 투자는 반도체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또한 앞으로 더 진보된 디지털화를 가능하게 하는 하이엔드 어플리케이션의 확장을 촉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분야별로 2021년 웨이퍼 가공 장비의 매출액은 44% 증가했으며 기타 전공정(Front-end) 부문 매출은 22% 증가했다. 어셈블리 및 패키징 분야는 모든 지역에서 예외적으로 급증세를 이루어 전년 대비 87% 성장을 보였다. 테스트 장비 분야는 30%의 성장세를 기록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