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SK쉴더스와 제1금융권에 모바일 양자OTP 적용
한국정보인증, SK쉴더스와 제1금융권에 모바일 양자OTP 적용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4.11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은 SK쉴더스와 함께 제1금융권의 업무시스템 2차인증 고도화 사업에 모바일 양자OTP를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고도화사업에서 도입된 모바일 양자OTP는 생체인증 및 일회용비밀번호(OTP) 생성 시 무작위 난수를 만들어내는 양자난수생성(QRNG) 기술이 적용된 통합인증 모바일OTP 제품으로 올해 초 새롭게 출시되었다. 한국정보인증은 자사 스마트 통합인증 솔루션에 양자난수 생성기술을 적용하여 보안성을 크게 향상시킨 모바일 통합인증 앱을 개발하고, SK쉴더스는 보안 솔루션 설계부터 구축, 테스트까지 전체 사업 총괄을 담당했다. 

이번 제1금융권 양자OTP 구축 사업에는 SK텔레콤의 자회사인 아이디퀀티크(IDQ)의 양자난수생성기를 이용한 난수생성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 기술은 무작위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양자난수를 생성해 패턴 분석이 불가능하므로 차세대 암호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주로 양자 암호 통신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한국정보인증은 지난해 국내 양자암호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 이와이엘(EYL)에 이어 IDQ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인증 시장에 양자난수 생성 및 결합기술을 상용화하였다. 이로써 다양한 형태의 양자난수 활용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생체인증 및 OTP 적용이 가능한 여러 업무시스템의 로그인 보안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한국정보인증 김상준 대표는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인증 기술을 바탕으로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갖춘 통합인증 플랫폼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권 및 공공기관, 일반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에게 보안이 강화된 양자암호 기술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