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 SKT 양자암호통신 장비에 IPsec 게이트웨이 서비스 구축
포티넷코리아, SKT 양자암호통신 장비에 IPsec 게이트웨이 서비스 구축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2.04.07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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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왼쪽) 및 SK텔레콤 로고
포티넷(왼쪽) 및 SK텔레콤 로고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포티넷코리아(대표 조원균 대표)는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양자암호통신 장비에 자사의 IPsec 게이트웨이(GW)를 구축하여 보다 강력하고 차별화된 보안환경을 구현했다고 7일 밝혔다. 

SKT는 양자 컴퓨팅 기술의 발전으로 기존 암호 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는 위험성 측면을 고려, 보안 위협을 극복할 수 있는 양자암호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 및 상용화했다. SKT의 전송암호모듈은 테라급 초고속 광회선에 적용되며, 송신부와 수신부에서만 해독할 수 있는 암호키를 생성해 주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SKT는 이번 포티넷과의 협력을 통해 양자 암호 통신 장비와 결합한 IPsec GW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상용화할 수 있게 되었다. 

SKT는 양자암호 기술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솔루션의 도입을 적극 검토했다. 이에 IP 기반의 유연한 확장성과 저지연 암복호화 기술을 통해 미션 크리티컬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보안업체를 면밀히 검토하였다. SKT는 하드웨어 기반 고속/저지연 제품에 대한 경쟁력과 다양한 보안 제품 라인업을 갖춘 포티넷을 최종 선택했다.  

포티넷은 SKT의 보안 요구사항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 시에 전문 엔지니어를 투입하여 철저한 사전 계획을 수립하고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긴밀한 협업과 의사소통을 통해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SKT는 양자암호통신 기술에 포티넷 IPsec GW를 결합하여 강력한 암호화 기능 및 고성능 IPsec 전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SKT 측은 “이렇게 구축된 시스템은 원격 오피스와 인트라넷 사내망 간 중요한 OA 정보에 대한 암복호화를 통해 보다 강력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SKT의 원격 오피스 사업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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