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프포인트, 한국법인 설립…북아시아 보안 사업 확대
프루프포인트, 한국법인 설립…북아시아 보안 사업 확대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4.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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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한국 신임 대표 선임
이석호 프루프포인트 한국법인 대표
이석호 프루프포인트 한국법인 대표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프루프포인트가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북아시아 보안시장 사업확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프루프포인트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지난 2002년 설립됐다. 이메일 보안 시장 선두기업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10여개 보안 기업을 꾸준히 인수하여 지능형지속위협보호(APT), 보안인식 교육·훈련, 클라우드 보안, 컴플라이언스·아카이빙, 데이터유출방지(DLP), 디지털리스크 보호 등 다양한 영역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포춘지 선정 1000대 기업 중 50% 이상의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이메일, 클라우드, 소셜 미디어 및 웹 전반의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프루프포인트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프루프포인트는 ‘사람 중심(People-Centric)’ 보안 접근방식을 전면에 내세워 새로운 클라우드 업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프루프포인트는 고객사인 한 제약기업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영업 비밀 유출사고를 예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프루프포인트는 한국법인 대표로 20여 년의 사이버 보안 분야 경험을 포함, 지난 30년간 IT 업계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이석호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이석호 대표는 프루프포인트에 합류하기 전 시만텍코리아, 블루코트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했다.

프루프포인트 한국법인 이석호 대표는 “세계 규모의 조직과 기업들이 프루프포인트를 채택하여 이용하고 있는 만큼 한국을 넘어 북아시아 지역 전체에서 신뢰할 수 있는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특히 고객들이 가장 관리하기 어려워하는 ‘사람’ 중심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내부 직원을 보호하고 내부 직원들의 정보유출 행위를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방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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