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 미르와 덴마크에 로봇 허브 만든다
유니버설로봇, 미르와 덴마크에 로봇 허브 만든다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2.04.05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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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완공
유니버설로봇 & 미르 공동 본사
유니버설로봇 & 미르 공동 본사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협동로봇 기업 유니버설로봇이 자율이동로봇(AMR) 전문기업인 미르와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로봇 허브를 건설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덴마크 로봇 산업의 심장부인 오덴세에 설립되며 유니버설로봇과 미르의 본사 또한 설립될 허브에 포함될 예정이다. 유니버설로봇과 미르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위해 약 3억 2500만 덴마크 크로네(약 590억 원)를 투자했다. 이 건물은 최대 600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고, 부지 면적은 약 20,000m2에 이른다. 기공은 오는 4월 20일에 이루어지고 2024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

유니버설로봇의 킴 포블슨 사장은 “새롭게 건설되는 허브가 상징하는 바는 단지 크기만이 아니다”며 “이 허브를 통해 미르와의 제휴를 강화시키고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독특하고 고무적인 작업 환경을 구축할 것이다. 또한 이 시설은 직원들의 복지와 협업 기회를 늘리는데 중점을 두어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르의 쇠렌 E. 닐슨 사장은 “허브는 오덴세가 로봇수도라는 상징이 되어 오덴세에도 이익이 될 것이다”며 “자율이동로봇과 협동로봇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시설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직원들에게 매력적이고 고무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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