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구축 위한 무선 네트워크 기술 발표
시스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구축 위한 무선 네트워크 기술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3.30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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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단 멘디라타 시스코 제품 관리, 엔터프라이즈 스위치 및 소프트웨어 총괄 부사장이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찬단 멘디라타 시스코 제품 관리, 엔터프라이즈 스위치 및 소프트웨어 총괄 부사장이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시스코시스템즈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하이브리드 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무선 네트워크 및 액세스 기술을 공개했다. 

지난 2년간 기업들은 규모에 관계없이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IoT 도입을 위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 하이브리드 근무 등 디지털 전환에 맞춰 새롭게 IT 전략 및 운영방법을 조정했다. 네트워크는 하이브리드 근무 시대에 기업, 학교, 정부가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다. 더욱 많은 직원들이 근무 유연성을 중요하게 생각함에 따라 기업들은 직원들이 장소의 제약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디지털 운영을 신속하게 확장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했다.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 기업들은 단순히 원격으로 근무하는 인력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기술 활용 방식을 대대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이는 신뢰할 수 있고 업무에 필수적인 연결성을 기반으로 하는데 더 많은 사용자와 기기들을 전 세계에 걸쳐 연결시키고 네트워크 장애 없이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유비쿼터스 무선 네트워크, 향상된 네트워크 품질 및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이 필요하다.

토드 나이팅게일 시스코 부회장 겸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및 클라우드 부문 총괄은 “네트워크 없이 하이브리드 근무는 불가능하며 네트워크 성능은 직원들의 역량으로 직결될 정도로 중요하다”며 “시스코 네트워킹 실리콘 아키텍처인 실리콘 원(Silicon On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이번 솔루션은 독보적인 성능, 신뢰성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민첩성을 통해 안정적인 하이브리드 근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스코가 발표한 카탈리스트(Catalyst) 9136과 머라키(Meraki) MR57로 구성된 와이파이 6E 기술은 초당 기가비트 이상의 속도를 제공한다. 카탈리스트와 머라키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코 와이파이 6E 신제품들은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환경의 다양한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업계 최초의 하이엔드 6E 액세스 포인트(AP)다. 

시스코는 글로벌 서비스 제공업체 및 기술 파트너와 함께 관리형 서비스 시스코 프라이빗 5G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쉽고 직관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환경 및 IoT로의 전환을 위한 무선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카탈리스트 9000X 시리즈는 스위치 제품군을 확장하고 캠퍼스에서 하이브리드 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100G와 400G 네트워크 접근을 지원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해당 시리즈는 이에 필요한 속도, 대역폭 용량 그리고 확장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확대 적용하고 전력 효율성을 높인다.

웹스케일과 서비스 공급업체 네트워크에 사용되는 시스코 실리콘 원은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의 혁신을 돕고 뛰어난 성능과 프로그래밍 유연성을 자랑한다. 새로운 카탈리스트 9500X와 9600X 시리즈 스위치는 실리콘 원 Q200으로 구동된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이미 과학기술정통부에서 6GHz 대역을 와이파이 6E로 공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한국은 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APJC) 지역 내에서도 와이파이 6E 액세스 포인트를 공식 출시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나라가 됐다”며 “향후 가상현실, 메타버스 뿐만 아니라 교육, 공공, 의료, 제조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와이파이 6E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시스코 역시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발맞춰 기업의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마련과 비즈니스 지속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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