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올해 공공 SW·ICT장비 사업규모 6조원 돌파…전년比 5.4%↑
과기정통부, 올해 공공 SW·ICT장비 사업규모 6조원 돌파…전년比 5.4%↑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2.03.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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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소프트웨어 구매 전년대비 28.9% 성장
연도별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장비 사업 규모
연도별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장비 사업 규모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올해 공공부문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장비·정보보호 사업규모가 6조원을 돌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오는 29일 '2022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확정)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 장비 총 사업금액 확정치는 6조 592억원(전년 확정치 대비 3,122억원, 5.4% 증가)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소프트웨어구축 4조 5,998억원(전년대비 2,887억원, 6.7% 증가), △상용소프트웨어구매 3,541억원(전년대비 111억원, 3.0% 감소), △정보통신기술장비 1조 1,053억원(전년대비 346억원, 3.2% 증가)으로 집계되었다.

이 중 정보보호 관련 내용이 포함된 사업금액은 총 1조 6,452억원(전년대비 3,357억원, 25.6% 증가)이며, 해당사업 내 정보보호 관련 투자·구매 예산은 7,411억원으로 조사되었다.

◇ 소프트웨어구축 사업
소프트웨어구축 사업금액은 4조 5,998억원이며, 세부적으로는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2조 4,085억원(총 사업금액의 52.4%), △소프트웨어개발 사업 1조 6,226억원(총 사업금액의 35.3%)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년도 소프트웨어구축 사업 중 대기업참여제한 예외인정사업을 조사한 결과, 이미 인정받은 사업 및 예외인정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응답한 사업은 각 22건(0.28%)으로 나타났다.

◇ 소프트웨어구매 사업
상용소프트웨어 구매는 총 6,430억원으로 전년(4,988억원)대비 28.9% 성장했다(상용소프트웨어 단독 구매 및 소프트웨어구축 사업내 상용소프트웨어 구매를 포함).

상용 소프트웨어 단독 구매 사업은 3,541억원이며, 세부적으로는 △사무용소프트웨어 1,550억원(총 사업금액의 43.8%) △보안소프트웨어 861억원(총 사업금액의 24.3%)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프트웨어구축 사업 내 상용소프트웨어구매 금액은 2,889억원으로 나타났다.

◇ 정보통신기술장비 구매 사업
정보통신기술장비 구매 사업은 1조 1,053억원이며, 세부적으로는 △컴퓨팅장비 8,094억원(총 사업금액의 73.2%), △네트워크 장비 2,363억원(총 사업금액의 21.4%), △방송장비 596억원(총 사업금액의 5.4%)로 나타났다.

◇ 정보보호 구매수요
공공부문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장비 사업 중에 정보보호 관련 내용이 포함된 사업 예산은 총 1조 6,452억원으로 조사되었으며, 해당 사업 내 직접적인 정보보호 관련 제품·서비스 구매 예산을 조사한 결과 총 7,411억원(전년대비 6.8% 증가)으로 집계되었다.

분야별로는 △정보보안 서비스 4,792억원(총 사업금액의 64.7%), △정보보안 제품 1,920억원(총 사업금액의 25.9%), △물리보안 제품 488억원(총 사업금액의 6.6%), △물리보안서비스 211억원(총 사업금액의 2.8%)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허원석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공공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장비·정보보호 사업 규모가 지속 성장한 결과, 최초로 6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공공소프트웨어사업에서 소프트웨어구매가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민간의 역량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민간의 혁신적인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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