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이 도큐사인과 사업제휴를 통해 전자서명(e-Signature)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자서명이란 종이 출력없이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계약서를 주고 받아 서명을 하고 계약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말한다. 서명 완료된 계약서의 신뢰도 등이 중요하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력이 필수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본인 인증과 계약서 공증 등의 기능까지 발전해 있다. 영업, 마케팅, 인사, 재무, 법무팀 등 계약 체결 업무가 있는 기업의 모든 부서에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이다.
도큐사인은 글로벌 전자서명 시장 점유율 70%의 1위 업체로 평가되고 있다. 전자서명 솔루션을 도입하면 계약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등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도큐사인에 따르면 이 전자서명을 이용한 계약들의 약 80%가 평균 24시간 안에 체결이 완료되고 있으며, 그 중 44%는 15분 안에 모든 과정을 마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도큐사인에서 제공하는 대량 발송 기능은 수백에서 수만명의 종업원들에게 동시에 일괄적으로 계약서를 발송하고 서명 회신을 요청할 수도 있는 등 조직의 업무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굿모닝아이텍 이주찬 대표는 “도큐사인은 글로벌 전자서명 제품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당사의 슬로건과도 부합된다”며 ”IT인프라와 정보보호 솔루션 공급으로 확보한 기존 600여 고객사들 중에 전자서명 제품과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경우 도큐사인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영업기회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도큐사인 싱가폴의 최성열 이사는 “전 산업군의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기술력의 신뢰를 받고 있는 굿모닝아이텍이기에 전자서명 사업도 빠르게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