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AI 해커톤 솔루션’ 선보인다
네이버클라우드, ‘AI 해커톤 솔루션’ 선보인다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2.03.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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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 기획·시스템 구축부터 운영·홍보까지 한 번에
네이버클라우드는 ‘AI 해커톤 솔루션’을 선보인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해커톤 솔루션’을 선보인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가 안정적인 AI 해커톤(경진대회)의 실행을 위해 운영 시스템 구축에서부터 컨설팅까지 패키지화 해서 제공하는 ‘AI 해커톤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AI 해커톤은 인공지능(AI)을 이해하고, AI를 활용한 다양한 개발을 희망하는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는 이상적인 해결책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관련 분야의 경험과 양질의 데이터가 부족한 상태에서 학습된 모델을 검증해 원하는 수준의 성과를 얻고 좋은 인재를 발굴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경우, 올해로 3년차를 맞은 국가 단위 디지털 사업 프로젝트 ‘디지털 뉴딜 데이터댐’의 핵심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개방’에 총 5,797억원의 예산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컴퓨터 비전, 헬스케어, 자율주행·교통 분야 등에서 총 310종의 AI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해 미래 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구축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해커톤이다. 다양한 AI개발자들이 모여 이해한 데이터의 속성과 특성을 새로운 기술과 접목해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수집된 데이터셋을 활용한 학습 모델을 검증하고 프로젝트가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다.

AI 해커톤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축적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AI 해커톤을 보다 손쉽고 효율적으로 개최하는 해결책이 될 예정이다. 다년간 축적된 해커톤 운영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커톤 기획과 시스템 구축에서부터 운영, 대회 총괄을 포함해 기술 지원과 컨설팅까지 모든 영역을 포함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솔루션에는 네이버 인공지능 연구팀이 개발, 이미 국내 여러 해커톤을 통해 검증된 머신러닝 클라우드 플랫폼 CLOVA NSML(NAVER Smart Machine Learning)이 포함돼, 기업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우수한 성능의 AI 모델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또한 최신 테슬라 아키텍처가 적용된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통해 해커톤 진행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네이버클라우드의 전문 파트너사가 해커톤 개최를 위해 필요한 주제 선정 및 문제 출제와 같은 준비부터 사전 설명회와 온라인 홍보까지 원활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 류재준 이사는 “AI 해커톤은 기업과 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확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는 AI 해커톤 솔루션을 비롯해 지원 TF팀까지 구성을 마쳤으며, 기업들이 다양한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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