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자, 취업 외국인 위한 생활공간 ‘워크인포’ 출시
케이비자, 취업 외국인 위한 생활공간 ‘워크인포’ 출시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2.03.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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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자(K-VIS, 대표 이상욱)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취업 외국인을 위한 생활공간 ‘워크인포(Workfinfo)’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의 장기체류 외국인 수는 약 120만명에 해당하며, 이 중에서 약 70%의 외국인이 취업 또는 구직 중인 상태이다.

현재 비자를 가지고 살아가는 체류 외국인들은 반드시 회사를 찾거나 취업을 할 때, 비자와 업종에 맞는 회사를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 하지만, 출입국의 전문적인 지식과 제대로 된 정보전달의 매개체가 없어, 취업 외국인들은 현재 회사를 찾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찾는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내국인의 고용이 어려운 농어촌의 경우 해당 문제가 심각하다. 실제 약 80%의 농어촌 사업주는 내국인을 뽑지 못하여, 외국인을 고용해야 하는데 그 절차와 정보가 복잡하고 어려워 외국인 고용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하였다.

결국, 외국인의 구인구직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서비스가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외국인들 중 약 66%는 회사를 구할 때, 친구/친척/동료 등을 통해서 회사를 찾고 있는데, 이 역시 복잡하고 어려운 구인구직 절차 때문이기도 하다.

현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워크인포에서는 업종/비자/지역을 선택하면, 취업 외국인이 빠르게 회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제작한 ‘외국인 취업비자 가이드’를 선택하면, 비자의 종류와 취업 가능한 업종 그리고 변경 가능한 추천비자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여,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다.

워크인포에서는 취업 외국인들의 한국생활부터 취업정보까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취업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면서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상황이 바뀔 때마다 각종 서류를 추가로 준비해서 신청해야 하는데, 비자를 포함하여 한 번도 변경하기도 힘든 서류 등을 매번 확인하고 신청하는 일들이 외국인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 있다. 하지만 워크인포는 이러한 부분을 해소시켜주기 때문에 취업 외국인들에게는 필수 어플로써 자리매김할 것이다.

현재 워크인포는 이런 부분에서 사업성을 크게 인정받아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지원사업들을 포함한 총 18개의 지원사업에 합격하여 지원받았다. 워크인포는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체류하는 모든 취업 외국인들의 평범한 일상으로 가는 길을 제공하겠다’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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